朱正善
2019-04-03 20:27:56 출처:cri
편집:朱正善

2019년 생태장 청명공동추모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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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민정국과 베이징시사회복지사무관리센터가 주최한 ‘2019년 생태장(生態葬)청명공동추모행사’가 청명을 앞두고 베이징 장청(長靑)생명기념원생태장기념광장에서 진행됐다.

약 700여명 망자의 친지가 생태장 추모행사에 참가해 고인들을 기리고 그들의 명복을 빌었다.

행사에서는 2019마리의 평안비둘기를 날려보내고 생태추모묘비에 생화를 진정했으며 전자묘비에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공동추모행사에 참석한 호여사는 휠체어에 탄 85세의 부친과 함께 1년전 해장한 모친의 제를 지내러 왔다.

그리고 올해 세번째로 공동추모의식에 참석한다는 조여사는 자신은 90살이 넘었다며 생전에 영감과 함께 생태장의 방식을 자식들에게 당부했다고 소개한다.

그는 정부의 이런 공동추모행사는 사후에도 관리를 담당하는 사람이 있다는 안전감을 준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평안비둘기가 하늘로 날아올라갈 때 고인에 대한 축복도 전한다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시 장청생태기념원 오아군(吳亞軍) 당지부서기는 생태장을 선택한 시민들은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해마다 청명절을 앞두고 베이징시에서 마련한 생태장공동추모의식에 참가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정부주도의 공익혜민프로젝트인 골회의 해장과 골회의 자연장(自然葬)은 모두 정부가 무상으로 관련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이징시민정국의 통계에 따르면 1994년이래 베이징은 연 500여차 해장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7년에 자연장을 창도한 후에는 약 2000여명의 고인과 가족에 자연장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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