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연길시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리장삼 부주임은 전 중국인민해방군 156연대 노전사였던 리복룡옹을 찾아 특별히 제작한 노전사 사진틀을 증정하고 노년에 편히 지내시라며 맛사지 기계도 선물하였다.
올해 91세인 리복룡옹은 길림화피창 열사릉원에 고이 잠든 전우들을 한시도 잊지 않고 그들의 사적수집과 새 일대 교양에 몰두하는 분이다.
리장삼 부주임은 올해 건국 70돐을 맞아 100명 노전사 화책을 만들고 '노전사 풍채 사진전'을 꾸리게 된다고 알려 드렸다.
군복차림에 거수경례를 올리는 자신의 모습과 가슴에 단 군공메달을 만지작거리는 손녀의 기특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면서 리복룡옹은 감격의 눈물을 금치 못했다.
박철원 2019.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