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4-03 08:08:22 출처:CRI
편집:林凤海

젊은이 못지 않게 활약하는 북 할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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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하남가두 백산 지역사회에 가면 북 장단과 만면에 웃음을 띤 30명 할머니”배우”들을 볼수 있다.

평균 연령이 75세이고 최고령자가 88세인 이들은 북 다루기에 조예가 깊은 83세 엄영화 선생님을 모시고 우리 민족 북치기를 열심히 전승 발전해가고 있다.
올해 들어 북 반의 새 기상을 세우려고 먼저 조직기구부터 새롭게 구성했다. 전에는 3개 조의 조장을 연세가 있고 북을 오래 친 분들에게 맡기던데로부터 입회 연한은짦아도 열성이 높은 나젊은 학원들에게 맡겨 단련시키며 배양하고 있다. 패기 있는 젊은이들이 선생님과 협력하니 많은 새 기상들이 나타났다.
열성이 높고 대담히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며 열심히 선배님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어 노인들마다 참 잘된 개혁이라며 기쁨을 금치 못한다.
연출시의 자리배치도 크게 개혁하여 재래로 북 재간이 괜찮다는 연세 있는 분들을 앞자리에 앉히군 하였는데 지금은 젊은이들을 앞줄에 앉혀 더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82세인 태덕순 할머니는“젊은이들을 앞에 내세우고 우리 늙은이들이 뒤에서 밀어주어야지요”하면서 더 큰 열정을 보이고있다.
새롭게 가입하는 초보학원들을 위해 박금순,태봉선 등 노학원들은 자진하여 과외시간을 내여 열심히 기술을 전수해주군 한다.
해마다 주와 시의 기념행사에서 명성을 떨치는 이들은 지난해만 해도 110여차의 크고 작은 공연에 참가하였다.
엄영화 선생님이 창작하고 지도한 북 '진또배기'는 지금 온 연변지역에 거의 보급되다싶이 펴졌고 특색이 짙은 북춤 '아리랑'은 행사마다에서 절찬을 받고 있다. 올들어 전통무용 '화관무'를 북춤에 접목하여 새롭게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북 사랑으로 똘똘 뭉친 북 노인들은 연장자들과 연소자들이 서로 손잡고 기술을 연마하며 서로 돕고 봉사하면서 더 멋진 프로들을 선보이기 위해 땀동이를 쏟고 있다.
 
백산 북반 김순숙
박철원
201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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