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세의 진소과(陳小科)는 2011년 절강성 온주시에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만보진 '중국조선족 제1마을' 홍기촌에 이사왔다.
지난 수년간 현지 정부가 잇달아 출범한 가난구제 정책과 마을 관광업의 활성화에서 그는 기회를 보아냈다.
2017년 진소과는 정부의 지지로 총 면적이 1만 5천 평방미터에 달하는 영지재배 하우스를 세웠으며 작년 5월에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했다.
진소과의 하우스에서는 3만 5천 뿌리의 령지가 재배되고 있다. 관광성수기면 그는 5명의 촌민을 고용해 바쁜 목을 막는다. 관광객들은 이 곳에서 전설 속 '선초'인 영지를 직접 캐면서 영지와의 근거리 접촉을 할 수 있다.
진소과에 따르면 2018년 그의 하우스는 2만 뿌리의 영지를 판매해 연 수입이 20만원에 달했다. 뿐만아니라 영지 하우스 주변 관광도 이끌어 만보진 정부도 44만원의 수입을 얻게 됐다.
이는 마을의 잉여노동력 문제를 해결했을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관광수입도 창출했다.
취재기자: 이옥, 황월, 이향란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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