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사범대학 중국농촌연구원이 건설한 중국 지방지(地方志) 데이터베이스가 19일 정식 온라인을 통해 사회에 개방됐습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31483책을 수록했으며 합계 82735권입니다. 방문자들은 표지화(標簽化) 처리를 거쳐 한번의 클릭으로 관련 지방지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자료에 대해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등대재(鄧大才) 화중사범대학 중국농촌연구원 원장은 중국 지방지 데이터베이스는 35년간의 자료수집의 기반위에 건설되었으며 수집한 소중한 지방자료가 전 사회에 개방되어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등 연구원은 해당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전자화 지방지는 유형이 많은데 지방지를 망라해 부문지, 전업지(專業志) 3가지 유형이 있어 사용자들은 여러 방면에서 한 지역의 역내 상황을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장량이 많고 자료가 구전하며 시간의 폭이 넓고 기능이 많은 해당 데이터베이스의 전자화 지방지는 최초의 당나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데이터베이스는 또한 공익성이 두드러진데 무료로 대외에 개방하면서 역사학이나 인류학, 사회학 등 다학과 연구인원들에게 좋은 연구의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등대재 원장은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명나라 및 그 이전의 지방지 수량만 4696권데 달해 지방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경로로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주목할 점은 데이터베이스에 홍콩, 마카오, 대만 지방지도 1386권이나 들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방지는 "한 지역의 백과전서" "한 지역의 전사(全史)"로 불리며 역사에 남기고(存史) 교화(教化)하며 자정(資政)(정치 자문역)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화중사범대학 중국농촌연구원은 전자화 지방지 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널리 수록했을 뿐만아니라 지방지 원시자료를 저장하는 당안고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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