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구(林东求) 프로필:
• 공간마케팅그룹 대표
• 공간마케팅전문가 / 건축가 / 디자이너
• 도문시교통교무역회사 공간경영부문 총괄
•‘공간경영학’(Space Management)의 창안자
• 한류문화 시.국가급 프로젝트 관련 프로젝트 전문가, 총괄 건축가
TEDx 선정인물 ‘대한민국 공간경영전문가&건축가로서 첫 선정’
•KOCECA,호서대 벤처경영대학원 공간경영학 [CSC;신상권분석지도사과정]
창설 책임강사 /포럼 지도교수
•계원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외래교수
•사단법인 한국창업지도사협회 부회장 / 상권․ 공간마케팅분과위원장
/인테리어.건축분과위원장 역임
• VALCSA 엔젤투자클럽 부회장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25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한국의 '공간경영전문가’이자 건축가인 임동구 공간마케팅그룹 대표를 만나 한국 기업인의 각도에서 보는 "일대일로" 구상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일문일답:
문: '공간경영’이라면 아직까지는 신흥분야인데요,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소개해주신다면요?
답: 아무래도 공간경영이라는 것이 생소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공간이면 공간이고 경영이면 경영이지 ‘왜 공간경영일까’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는데요.
공간경영이란, 도시나 건축과 같은 ‘공간분야에 경영.마케팅이라는 분야를 융합한 것’으로, ‘도시나 건축에 경영적 전략을 접목시켜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제를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 ‘경제를 창출하는 건축공간’을 만들어내는 일을 공간경영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지요.
이를 테면, 제가 초기에 연구한 국가나 지방정부를 예로 들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각종 국제적인 체육행사 등을 개최하기위하여 스타디움(경기장)등을 건설할 때, 행사를 잘 치루기 위해서 크고 멋지게 잘 짓는 것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건설된 경기장은 그 짧은 행사기간이 끝나고 난 후 그 공간은 제대로 활용되기가 어렵고 수많은 공간비용을 발생시키죠. 이것이 1년, 2년,3년이 지나고 10년이 넘어가면 그 공간을 유지시키기 위한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는 단계에 이릅니다.
건물은 100년을 내다보고 건설하지만 완공후 1주일에서 최대 한달정도의 국제행사를 위한 계획만 생각하지, 나머지 99년에 대한 이후 활용계획이 소극적인 미미한 수준이거나 계획이 전무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시설들이 초기에 목적된 임무를 마친후에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고, 오히려 돈을 벌어주는 효과적인 활용방안과 전략 포함하여 스타디움 초기기획과 설계단계부터 준비하는 것, 그리고 기존에 이미 지어진 시설들에 대해 리모델링을 통해 효과적인 활용방안과 경제창출 전략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제가 창안한 공간경영 솔루션의 한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공간경영이라면 경제분야에서는 신흥분야이기도 하고 저는 공간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제실무분야를 개척하면서, 거기에서 축적된 실무이론을 바탕으로 학문적으로도 ‘공간경영학’이라는 신흥학문을 창안하였습니다.
문: 공간경영에 있어서, 공간이 경제와 관계된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해주신다면.
답: 이 시대에 왜 공간경영인가는, 우리의 시대적 배경이 그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공간은 경제와 함께 해왔습니다. 공간 즉 도시나 건축은 경제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관관계를 위해 과거의 도시경제의 모델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경제를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도시 건설을 필요로 했습니다.
과거 한국 경제의 경우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경제성장을 가지고 왔는데, 산업부흥을 위해 196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산업도시개발과 건설을 통해, 빠르게, 많이, 건물을 짓고 공급해야하는 시기였습니다. 다시말해서 그동안 우리의 도시는 대량생산과 공급중심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 과정을 통해 한국은 산업과 함께 건설업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제는 공급의 시기가 끝을 보이고 있고, 더 빨리 많이 짓고 더 크게 짓는게 제일 중요했던 과거의 도시건설에 대한 시대관이, 이제 근본적으로 시대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산업과 경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시대가 변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많은 국가들이 더이상 기존의 도시건축이 갖는 물리적 건설행위로서 제조업과 같이 대량생산을 이끌어오는 도시개발과 건축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기능을 다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새로운 산업이 시대를 이끌어가야 하는 지금의 시기에 이제는 더 빨리 많이 짓는 방법에 대한 고민보다, 얼마나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도시와 공간을 만들어내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결국 국가나 지방정부가 많은 자본을 들여서 도시개발과 건축을 통해서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놓아도, 새로운 경제적 기능을 제대로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경제적 환경은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지만, 개인이건기업이건 국가건 굉장히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국가의 경우나 도시의 경우, 공공의 목적을 위해서 어떠한 시설물을 만들거나 건축물을 만든다고 했을 때, 한국기준 수조원이 넘는 그리고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기업이나 개인 창업자들에게도 상당한 창업비용을 들여서 사업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가나 지방정부의 사업추진을 하거나, 기업이나 개인 창업자들이 창업과 사업추진과정에 있어서 가장 큰 비용 부담이 바로 건설 및 시설유지를 ‘공간경영 비용’입니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국가도 기업도 개인창업자들의 비용투자는 날로 커져가는데, 너무나 많은 실패를 낳는다는 충격적인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 어느곳도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만한 뚜렷한 해결책이나 방향성이 제대로 잡히지 못한채 실패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 국가와 기업,개인의 부채를 증가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문: 공간경영이라는 이 일을 시작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요?
답: 지금은 경영인이자, 공간경영전문가라는 역할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저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입니다.
제가 열일곱살부터 건축공부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건축에 입문한지 아마 햇수로 약 25년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스물셋에 대학시절 교수님프로젝트팀의 주디자이너로 참여하면서, 국제현상설계경기대회 1등 당선을 시작으로 건축가로서 첫 데뷔를 하고, 대학원 졸업 직후 세계 첫 프리패브형 수직공원 설계를 발표하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도 데뷔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빨리 시작해서인지, 건축의 틀을 벗어난 다양한 도전을 해온 것 같습니다. 많은 건축가들처럼 저도 예술적이고 철학있는 건축물을 좋아했지만, 언제부턴가 저는 그런 특수한 건축물을 찾는 관심보다, 전 세계 경제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거리에서 하나둘 망하는 상가점포와 불황에 빠진 상권과 도시를 보면서 망하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시대에 실패율을 줄여줄 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그래서 단지 미학적인 건축물보다 망할 확률을 줄여주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공간경영전문가로서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제가 건축을 전공했기 때문에 건축이라는 안정적 틀 안에서만 생각해서는 지금 우리 시대가 처해있는 개인과 기업, 국가에게 실패율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기 어렵고, 한 분야의 시각만으로는 우리 사회와 경제효과에 희망을 주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경영학과 공간의 건축학을 융합시킨 ‘공간경영’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고 만들어야 했습니다. 험난한 경제의 현실 속에서 이러한 공간경영이라는 방법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도시, 건축학, 부동산경영, 창업, 경영, 소비심리학, 마케팅, 법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게 됩니다. 그렇게 저는 건축가에서 공간경영전문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문: 폐물단지도 보배로 키워내는 노하우가 있는 분이라고 들었어요. 대표님만의 공간경영의 독특한 노하우가 있다면?
답: 네. 제가 창안한 공간경영의 3가지 방법론이 있습니다.
첫째는, ‘국가와 지방정부’를 위한 도시의 창조적 공간경영의 방법이구요.
둘째는, ‘기업’을 위한 경쟁력과 차별화를 통해 가치를 높이는 공간경영의 방법.
셋째는, ‘소상공인인 개인 창업자’를 위한 생존을 위한 공간경영 방법’입니다.
먼저 첫째로 국가와 지방정부를 위한 도시의 창조적인 공간경영의 예로, 한국의 경기도 고양시 한류관광특구의 경우를 말씀드려볼까합니다. 고양관광특구는 방대한 면적으로 단일상권규모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 고양관광특구의 경우 가장 쟁점이 된 부분이, 상업용 입간판을 포함한 건물외부에 대한 옥외광고에 대한 자율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특구내에서 많은 자본을 가진 대기업 쇼핑센터들과 지역 소상공인들간의 상권내 생존경쟁의 위협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상생하기 위한 방법론을 연구하면서, 노벨상 수상자인 존 내쉬(John Nash)의 ‘균형경제이론’을 도입하여, 소상공인과 대기업간의 상권내 균형을 맞추는 경관개선기준을 제시한 첫 사례를 만들었는데, 이는 대기업 및 소상공인의 개별체가 해당 도시상권 안에서 똑 같은 방법이 아닌 자신이 보유한 최대 장점인 요소의 공동의 룰을 정하여, 각자 다른 개성의 방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상대적인 최선의 선택’이 곧 상호위협과 경쟁보다는 공존이 가능한 방식으로 상권이 균형있게 성장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존 내쉬의 균형이론을 통해 지역경제(지역상권)내에 적용하여, 대기업 유통회사와 상대적으로 약한 소상공인의 위협과 생존갈등이 아닌, 공존이 가능한 방식으로 방향을 수립하여 경제균형을 갖추는 도시상권의 공간경영을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의 창조적인 공간경영의 다음 예로, 지구온난화와 도시 온실가스 문제등으로 인한 환경과 경제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서울,뉴욕,베이징,도쿄 등의 도시는 그 어느때보다도 도심의 CO2등의 환경문제 등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숨막히고 뜨거운 여름에, 열섬현상(Heat Island), 그리고 겨울에는 더욱 추워진 도시환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경우는 맨하튼 한 가운데 빌딩사이에 센트럴파크라는 거대한 공원을 두었습니다. 길이만 약 4.1km에 달하고 뉴욕 맨하튼이라는 도심에 산소를 만들어내면서 숨통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경제중심 강남 테헤란로의 경우는 뉴욕처럼 이런 거대한 공원을 만들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건물의 한 두 필지만으로 뉴욕의 센트럴파크 같은 거대한 공원을 수직으로 말아 올리는 세계 최초의 프리패브형(Free Fab Structure) 수직공원을 설계하였습니다. 이러한 수직공원에서도 4계절을 모두 경험할 수 있고, 봄에는 튤립축제, 벚꽃축제에 이르는 다양한 관광마케팅적인 컨텐츠요소로 지역의 관광경제까지 부흥시킬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 수직공원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우리 도시의 현실적 여건이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사고하고 창의적인 것들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둘째로, ‘기업’을 위한 경쟁력과 차별화를 통해 가치를 높이는 공간경영의 방법으로서. 산업공장구역의 문닫은 폐공장을 디자인하여 새로운 대형쇼핑센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고 설계한 것이 그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인 개인 창업자’를 위한 생존을 위한 공간경영 방법’인데요. 개인소상공인 창업자를 위한 3평짜리 망한가게터에 디자인과 건축에 경영적 마케팅 전략을 반영해서, 작지만 강한 초소형 점포를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3평짜리의 아주작은 공간에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소비심리와 스토리텔링의 마케팅 기법을 적용한 작은 영국런던의 카페거리골목을 1.2평의 공간에 축소시켜 인테리어디자인을 하고 스토리텔링하면서, 고객이 동경하는 경험욕구를 구현한 초소형 1인점포의 성공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면적대비 비율 로서는 스타벅스 매장보다 더 많은 판매수의 기록을 만들어서 공간경영으로 경쟁력있는 작지만 강한 점포를 만든바 있습니다.
문: 젊은 창업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조언을 해주신다면?
답: 현실의 한계는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창조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창업자들에게 자신을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해서, 눈앞에 현실이 두렵더라도 멈추지 마라. 그리고 뜻이 있다면 꿈을 향해서 달리면서 생각하라. 똑똑한 머리와 생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문: 중국과도 깊은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협력 프로젝트들을 추진하시고 있는지?
답: 저는 20대부터 인연을 쌓으며, 지금은 중국의 동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길림성의 창.지.투(장춘,길림,연길,투먼) 두만강국제협력시범지구에 ‘4차산업혁명도시-길림’ 조성 프로젝트와, 요녕성 대련의 ‘Tech City’조성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한.중 경제교류의 행정 및 경제교류의 중심역할지로서 개발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서 진행하게되는데 동북의 창지투에 경제중심으로서의 중국의 도문시교통교무역유한회사와 한국의 공간마케팅그룹이 공동추진하는 프로젝트로서, 공간마케팅그룹이 투자총괄사로 선정된 (주)디랩벤처스를 중심으로 중국내 파트너 투자사와 한.중 합작기금으로 외자투자 유치, 한국의 민간기업을 포함하여 공공기관이 진출하는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 중국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시면서 중국 전반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관심을 두시는 분야가 있다면?
답: 저는 중국의 경제와 세계의 경제를 담는 미래도시 구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진핑주석의 ‘일대일로’에 대한 정책 방향을 관심에 두고 있습니다.
문: 마침 올해 중국의 중요한 홈장 외교인 제2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3년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구상을 제출한 후 이미5년 남짓이 지났는데 임동구 대표님은 이 구상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또 이 구상이 동북아 나아가서 세계적 범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답: 공간경영전문가가 바라보는 ‘일대일로’라는 개념은 경제와 문화에 대한 경제영토의 공간적 무한한 확장으로서‘시진핑 주석의 공간경영’에 대한 철학이 드러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대일로는 공간의 확장, 국가간 공간의 확장,산업간 확장, 문화간 공간의 확장, 교육공간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중국의 일대일로의 가시적성과의 시점은, 1차적 목표인 태평양을 향해 열린 동북아시아의 한국을 포함한 경제선진국인과 물리적인 공간연결을 완성했을 때, 그 가치가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 중국에는“일대일로”구상이 있듯이 한국에는 “신 북방정책”, “신 남방정책”이 있죠. 이의 공통점과 구별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답: 한국을 기준으로 보게 되면 신 북방정책은 중국의 육로의 한국의 문화와 경제가치의 무한확장입니다.
중국의 ‘일대일로’를 통해 중국을 포함하여 적극적인 경제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효과로 중국과의 외교 및 문화, 경제에 대한 보다 입체적인 ‘문화.경제공동체’로서의 상호 간 이전과는 다른 더욱 큰 상호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신남방정책은 한국의 지도를 거꾸로 뒤집어서 보았을 때의 경제적 파급효과입니다.
한국은 현재의 지도를 보면 북한과 분단되어 현재까지 중국을 시작으로 대륙의 여러 아시아 국가들과 러시아, 유럽과 물리적 통로가 막혀있어서 공중항로를 통해 교류하는 것과 달리, 신남방 정책은 ‘거꾸로 지도’를 통해서 바라본다면 태평양을 끌어안는 형태로서 해양을 통해서 중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아래로는 동아시아 전체와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 이르는 적극적인 경제진출로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은 신북방,신남방을 통해서 중국의 수도를 비룻하여, 중국 동북경제에 최대 협력자로서 양국의 발전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중국과 한국의 이 두 정책이 연결된다면 어떤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시는지, 이 두 정책의 연결을 위해 양국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답: 결국 일대일로와 신동북정책을 하나로 묶어 물리적으로 연결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북아시아의 경제공동체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일대일로와 신북방/신남방정책이 연결된다면, 중국과 한국, 일본 경제선진국 3국을 시작으로 한 동북아시아의 경제문화협력공동체의 기준이 실현되는 것으로서 저는 이를 통해 ‘신 동양평화론’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한국과의 경제협력공동체 실현을 위한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한국의 경제와 기술기반과 문화교류의 장을 중국 동북 지역에 만들어 시장의 질을 높여서 상호 윈윈효과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한중 합작의 경제협력공동체의 모델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 중국의 발전 변화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 중국은 세계경제에 있어서 매우 빠르고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인 경제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주변국가와의 경제와 문화를 소통을 확대를 통한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갈 중심지로서 폭 넓은 성과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문: 올해는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 중한 수교 27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양국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 양국은 각자 그 어느때보다도 미래와 발전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은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내부적으로는 경제성장에 대한 상당한 압박과 국가와 기관은 제도적으로 새로운 경제창출의 방법론 모색에 대한 한계로 피로가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국이 국가의 외교와 정책적 해법 마련 외에도, 민간들의 경제협력에 대한 아이디어의 경제해법을 제시하고, 이에대해 중앙 정부 뿐 아니라 각 지방정부들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고 조력자의 역할을 하여, 국제적인 경제의 장(場) 즉, 양국이 주도하여 동북아시아 경제의 ‘마케팅 플레이스’로서 구현해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