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4-30 08:51:45 출처:cri
편집:林凤海

리종광 청취자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청취자의 벗, 편지왔어요 코너의 송휘, 리명란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66년전 녀영웅 류수진의 보고를 듣고 영웅과 악수까지 한 그 날을 회억하면서 그날의 감상과 류수진 영웅의 사적을 간단히 소개하려 합니다. 
"류수진(刘秀珍) 영웅을 만나던 날은 잊을수 없다"
1953년 어느 화창한 봄날에 지원군 녀 영웅 류수진이 우리 중학교에 친림하여 사적보고를 하였다. 우리 학교는 당시 개원조선족중학교로, 료서성 교육청에서 직접 영도하기 때문에 영웅의 사적보고를 들을수 있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 사생들은 영웅이 오기전에 벌써 그의 영웅 명칭을 알고 있었다. 그는 지원군 1등 공신이며 전군의 모범당원, 모범 간호사의 영웅 칭호를 수여 받았다. 
류수진 영웅이 강당에 들어소자 전교 사생은 기립하여 그에게 열렬한 박수로 인사하였다. 그는 1.64미터의 키에 몸은 호리호리한데 붉은 별이 유난히 빛나는 새 군모를 머리에 쓰고 짧은 양태머리가 모자뒤에서 나풀거렸다. 
류수진은 전쟁에서만 영웅이 아니라 평화시기에도 뢰봉식 영웅이다. 그가 조국에 돌아온 후 조직에서 그를 중학교와 대학교에 보내 공부하게 하였다. 1961년 8월, 우수한 성적으로 해방군 제7군의대학을 졸업하고 조직에서 북경 모 병원으로 배치하였으나 사절하고 동북 변강에 있는 모 비행장으로 가서 공군 병사들의 병을 봐 주었다. 1980년에야 북경공군 모 연구소로 전근되었다. 북경에서 중소학교의 교외 보도원으로, 기관, 부대, 학교의 요청으로 천여차례의 보고를 하였으며 수차례 수도 사회주의 정신문명건설 선진개인으로 평선되었다. 그는 또한 1985년 10월에는 지원군 영웅모범, 대표단의 일원으로 조선을 방문하였고 "자유훈장"과 "우의훈장"을 수여받았다. 1991년 10월은 해방군 영웅, 모범 대표단의 성원으로 강택민주석이 김일성주석을 초대한 연회에 참석하였다. 1998년 6월에 여 영웅 류수진은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나셨다. 그의 인생은 빛나는 인생이며 당과 인민에게 바친 충성과 업적은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장춘시 애청애독자클럽 경제개발구 분회. 리종광 올림
2019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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