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한 후 연이어 기록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짧은 12일간 20억 달러라는 흥행을 돌파하면서 "아바타"가 영화사상 초단시간 달성한 기록을 앞섰습니다.
앞서 2009년에 상영한 "아바타"는 글로벌 흥행수입 20억달러를 넘기는데 47일이 걸렸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해당 공상과학 블록버스터는 지금까지 글로벌 흥행수입이 가장 높은 영화로 2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디지털산업 시장분석기관인 컴스코어[comScore(SCOR)]의 수치에 따르면 이달 5일까지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글로벌 흥행수입은 이미 21.87억 달러를 넘었으며 일약 "아바타"의 뒤를 이어 글로벌 흥행 총수입이 제2위를 기록한 영화로 되었습니다. 이달 5일까지 주말 3일 동안의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북미주의 흥행수입은 1.458억 달러에 달했고 북미주 이 외의 글로벌영화시장의 흥행수입은 2.822억 달러였습니다.
중국은 "어벤져스.엔드게임" 흥행수입의 최고 해외시장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중국의 흥행수입은 5.7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컴스코어 회사의 흥행전문가는 신화사 기자에게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중국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며 "중국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국의 영화시장이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흥행수입을 계속해 업그레이드 시키는 거대한 원동력의 하나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흥행수입은 북미주에서 동기 개봉한 많은 영화들을 무색케 했습니다. 소니회사가 배급한 공포영화 "무언의 침입자"는 주말 3일간 흥행수입 1100만 달러를 올리면서 2위를 기록했고 "롱 샷"과 "어글리 돌"은 주말 3일간 각각 1002만 달러와 851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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