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5-08 14:19:08 출처:cri
편집:林凤海

대구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애청자 구원모입니다. 
예전처럼 저의 사연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제가 보다 많은 봄의 향기를 느끼기 위해 대구 수목원과 두류공원, 이월드, 대구타워, 하중도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대구 수목원에서는 아직까지 많은 꽃이 피어있지 않았으나 벚꽃, 열대과일 등은 피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에전에는 중요한 곳만 돌아다녔으나 이번에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대구 수목원 한 바퀴를 돌아볼수 있었습니다. 끝부분으로 갈수록 외국식물원(세계 130여개 식물원과 종자교환으로 확보된 종자들중에서 관상적 가치가 뛰어난 소재를 선발하여 전시한 곳), 염료식물원(식물체에서 만들어지는 색소를 이용하여 천년 염료로 사용가능한 식물을 모아 놓은 곳), 방향식물원(식물의 잎이나 꽃에서 특이한 향기가 나는 식물을 모아놓은 곳), 철쭉원(우리들에게 친숙한 진달래와 식물을 수집하여 전시한 곳), 죽림원(여러가지 종류의 대나무를 심어놓은 곳), 괴석원(형태와 크기가 다양한 괴석과 수목 및 허브 식물을 조화있게 배치한 곳), 무궁화원(우리나라의 나라꽃인 무궁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심어놓은 곳) 등 많은 곳을 볼수 있었습니다. 대구 수목원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볼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두류공원에서는 산책을 나온 사람과 저처럼 봄을 느끼러 나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산책로에 식재되어 있는 벚꽃나무에서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루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재미있는 산책을 하였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국제우편으로 송부하여 드리겠습니다. 

이월드에서는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별빛 벚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해당 축제는 83타워(구 대구타워)에서 진행되었으며 타워까지 가기 위해서는 돈이 있는 사람들은 자유이용권이나 연간회원권을 이용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갈수 있지만 저 같이 돈이 부족한 사람들은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경사가 가파로워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이 축제에서는 낮에 보는 것보다 밤에 보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시간상 밤에 촬영한 사진은 올해에는 촬영하지 못하였으나 작년에 촬영한 사진을 보관하고 있어서 낮에 촬영된 사진과 비교하여 보십시오. 서로 비교하여 보셨을때 CRI 한국어 관계자분들의 감상을 듣고 싶습니다. 

이어서 하중도에서는 봄에는 유채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원래는 상습 침수지이자 환경 오염원이던 땅을 정비하여 계절별로 피는 꽃을 심으면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변신하였습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를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을 심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며 하류에는 하천 정화력을 가진 물억새를 식재하였습니다. 저희 집에서 하중도까지 거리는 약 5.7KM(직선거리 기준)이며 가려면 다음과 같은 경로로 가야 합니다. 
1) 가까운 지하철역인 죽전역에서 청라언덕역(구, 신남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탄 후 원대역에서 내립니다. 
2) 1번 출구로 나온 후 북구 3번 버스로 환승합니다. 
3) 종점인 노곡동에서 내린 후 5분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개방 첫날이어서 사람들이 매우 많았으며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유채꽃도 많이 피어서 산책을 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하중도에서 촬영한 사진은 사진인화가 아닌 별도로 인쇄하여 첨부하여 드리겠습니다. 
이만 저의 사연을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퀴즈 한마당 퀴즈 답안지
2019년 4월 4일
답: 달래
해설: 백합과의 여러해 살이풀, 높이는 20~50cm이고 땅속에 둥근 모양의 흰 비늘줄기가 있으며 잎은 긴 대롱 모양이다. 4월에 잎보다 짧은 꽃줄기 끝에 자주색 꽃이 한두송이 피고 열매는 수과로 7월에 익는다. 피와 같은 냄새가 나고 매운 맛이 있으며 식용한다. 숲속이나 들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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