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19-05-15 10:33:16 출처:cri
편집:李景曦

아시아인들의 "서유기" 사랑...아시아인들 다양한 문명 교류와 벤치마킹 기대

"서유기(西游记)"는 아시아인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한 중국 고대 문학 명작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나라에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각국 특색을 지닌 영화 및 TV 작품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한국, 베트남, 일본, 인도인들은 “서유기” 중의 어느 역을 좋아하고, "서유기"에서 손오공 역에 출연했던 육소령동(六小龄童)은 또 국내외 여러 버전의 "서유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오늘의 <시사와 화제>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명은 교류로 다채로와지고 문명은 벤치마킹으로 풍부해집니다. 아시아 각국간 문명 교류와 벤치마킹으로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가 새로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越南在华留学生阮国偲说越南人基本上都看过中国拍摄的《西游记》电视剧

베트남에서 온 중국유학생 응우옌 꾸옥 투

베트남에서 온 중국유학생 응우옌 꾸옥 투의 말입니다. 
"중국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 베트남인이라면 가장 먼저 본 것은 틀림없이 '서유기'일 것입니다."

인도에서 중국에 와 근무하고 있는 파라샤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인도에서 '서유기'를 여러 버전으로 출판했습니다. 힌디어 버전이 있는가 하면 영어 버전도 있고 기타 언어 버전도 있습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在中国工作的日本专家星和明说日本有很多影视及漫画作品改编自中国的《西游记》(何凌飞拍摄)

일본인 호시 카주아키

일본에서 중국에 와 근무하고 있는 호시 카주아키의 말입니다. "손오공...손오공... 이 선율만 들어도 일본인들은 대뜸 서유기가 방송되는걸 압니다. 지난 세기 80년대 일본에서 히트한 드라마로 유명합니다."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가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전파된 것으로부터 "서유기"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중 일본이 가장 먼저 서유기를 영화나 드라마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연예계에서도 서유기와 관련된 영화 드라마 작품을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중국은 20 세기 80년대에 "서유기"를 드라마로 제작했습니다. 극 중의 손오공 배우, 유명한 예술가인 육소령동은 "서유기"가 많은 국가에서 전파되는 과정에 현지의 문명과 문화 및 예술 이미지들을 융합했다며 이는 매우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扮演过孙悟空的中国艺术家六小龄童接受本台记者采访时表示,不同国家对《西游记》的传播和改编让这部作品更丰富多彩(何凌飞摄)

극 중의 손오공 배우, 유명한 예술가인 육소령동

"일 때문에 저는 전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이 촬영한 서유기 모티브의 영화와 드라마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들마다 인물 캐릭터나 스토리 구성, 표현 스타일 등이 약간씩 다릅니다. 한국, 일본에서는 100여년 전에 이미 서유기 소설을 번역했습니다. 한번은 외국예술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손오공과 인도의 하누만 원숭이 장군은 외종사촌 형제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면서 공감했습니다. 아시아 문화 예술 캐릭터간에 교류와 융합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문명 교류와 벤치마킹 및 운명공동체'를 주제로 한 아시아문명대화가 5월 15일 베이징에서 열리며 아시아 47개 국가와 역외 기타 국가의 대표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해 아시아 문명 교류와 벤치마킹에 대한 기대를 언급하게 됩니다. 일본인 호시 카주아키는 문화 교류로 중일 양국간 이해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비록 중국과 일본은 서로 다른 두 나라이지만 아시아 범위에서 볼때는 똑같은 아시아인입니다. 만약 이런 큰 환경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한다면 양국 발전에 큰 추동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도에서 온 파라샤 역시 아시아 문명 교류와 벤치마킹을 통해 세계에서의 아시아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기를 희망했습니다. 

"인도와 중국의 국가정상들이 언급했듯이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입니다. 앞으로 아시아가 세계적으로 갈수록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아시아인들이 다양한 문명 교류와 벤치마킹을 기대하고 있는데 대해 알아봤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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