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5-22 08:09:29 출처:cri
편집:朱正善

위생보건 분야에서 중국은 어떤 성과 이룩했나?

5월20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의 팔레데나시옹에서 제72회 세계보건대회가 개최된다. 중국도 대표단을 이번 대회에 파견했다.

매년 5월 스위스 제네바의 팔레데나시옹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대회는 주로 연차 세계 건강상황보고서와 재무예산을 심의하는 외 공공보건 시스템과 식품안전, 질병의료, 개인과 가정의 건강 등 사안도 논의한다. 194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2회째를 맞이 한 세계보건대회는 그 동안 세계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면서 보건사업발전 분야의 많은 중요한 결의들을 채택해왔다.

올해의 세계보건대회도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의 팔레데나시옹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중국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년간 위생건강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와 세계 보건관리 영역에서 한 기여들을 소개했다.

중국대표단은 중국정부는 시종 국민마다 기본의료보건 서비스를 향유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분투목표로 삼고 중국 실정에 맞는 보건건강 발전의 길을 적극 탐색해 중대한 단계성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세계 보건관리에 중국의 경험과 힘을 이바지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 구체적인 성과들을 네 가지로 귀납했다.

첫째. 중국인들의 건강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년동안 중국인구가 5억 4천만명에서 14억명으로 늘고 인구당 기대수명은 35세에서 77세로 늘었다. 그리고 임산부 사망률은 10만명당 1500명에서 10만명당 18.3명, 영아 사망률은 천분의 200에서 천분의 6.1로 현격히 줄었다. 지금 중국인들의 주요건강지표는 중,고 소득 국가의 평균수준을 웃돌고 있다.

둘째, 중국특색의 의료보건제도의 우위가 뚜렷해졌다. 지난 70년간의 노력을 거쳐 중국은 중국특색의 기본의료보건제도 기틀을 초보적으로 구축해 비교적 적은 투입으로 의료 서비스의 커버율과 품질, 만족도를 꾸준히 제고했다. 현재 중국의 기본의료보험 네트워크가 전 국민을 커버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세계 최대의 전염병 및 우발공공보건사건 네트워크 실시간 보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우발 공공사건 보고 시간을 4시간이내로 단축해 중국특색이 있는 보건응급시스템도 초보적으로 갖추었다.

셋째, 중국의 의학혁신이 세계인민에 복지를 마련하고 있다. 중국의 의학종사자들은 그 동안 중대한 질병연구에 진력해 일련의 세계 최초로 되는 의학성과들을 내놓았다.   1956년 중국의 탕비범(汤飛凡) 의학바이러스학자가 세계 최초로 트라코마 치유 민감 항생소를 발견했는가 하면 1971년에는 도유유(屠呦呦)약학가가 말라리아치료 특효약인 청호소를 발견해 세계 말라리아 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추고 이 의학성과로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21세기에 중국은 또 세계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 수족구병 등 질병 백신을 연구 제조해 세계가 새로운 전염병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희망을 안겨주었다.

넷째, 중국은 세계보건관리에 적극 참여해왔다. 1963년부터 중국은 이미 71개 국가와 지역에 연 2만6천명의 의료진을 파견하고 연 2억8천만명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해주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또 관련국가에 의료와 공공보건 전문가들을 파견해 에볼라, 황열, 페스트 등 중대한 전염병의 응급 처리를 도왔다. 중국은 지금 또 관련국들과 손잡고‘일대일로’ 보건건강협력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건강 실크로드’를 적극 개척하고 있다.

미래를 전망하면서 중국대표단은 향후 중국은 의료의약보건체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보건건강발전 성과가 인민대중들에게 보다 큰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과 세계보건기구의 기틀 내에서 세계 보건협력을 적극 창도, 추진함으로써 전 인류의 건강복지를 도모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표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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