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银玉
2019-05-24 11:31:45 출처:cri
편집:朴银玉

삼성퇴, 아시아문명교류 벤치마킹 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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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천성(四川省)은 "고대 촉(蜀)나라 문명보호전승 프로젝트 실시방안"을 발표해 삼성퇴(三星堆)를 대표로 하는 고대 촉나라 문명유적지 세계문화유산 신청을 다그칠 것을 제안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삼성퇴는 중국문화유산의 한장의 화려한 "명함"임은 물론 아시아 문명의 상호 학습 및 벤치마킹, 혁신발전의 견증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이영복(李映福) 사천대학 역사문화학원 교수는 최근 고대 촉나라 유적지 세계유산 신청과 관련된 연구와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기자에게 지난 아주 긴 시간동안 고대 사천은 폐쇄되고 편벽하며 낙후한 외딴 곳으로 인정되어 왔으며 삼성퇴가 발견되면서 "수천년간 잠자던 곳이 일약 천하를 놀래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휘황찬란한 삼성퇴문명은 고대 사천의 "만이(蠻夷:오랑캐)설"을 힘있게 반박했으며 다원통합된 중화문명은 하늘의 총총한 별과 같이 서로 어울려 휘황찬란하게 빛을 낸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고고학자들이 삼성퇴가 중원문명은 물론 장강중하류문명과도 밀접한 연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고대 아시아의 많은 국가와 문명교류와 왕래가 있었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고고학을 통해 발견된 유물이나 유적 등으로부터 삼성퇴의 주변 지역, 심지어 더 멀리 서아시아와 중아시아에서 모두 밀접한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이교수는 소개했습니다. 예하면 삼성퇴에서 발견된 금장(金杖)이나, 권장두(權杖頭), 금가면(金面具) 등 유물은 서아시아나 중아시아, 동아시아 등 지의 출토 문화재에서도 모두 발견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영복 교수는 상술한 이런 지역에서 출토된 권장의 모양과 구조, 재질은 비록 다양하지만 모두 신권(神權)이나 왕권(王權)을 표달하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며 장광직(張光直) 유명 고고학자는 중국의 동남 지역의 량저(良渚), 산서(山西) 도사(陶寺) 등 유적지에서 출토된 옥종(玉琮)은 지역을 뛰어넘는 관념의 교류 결과물이며 삼성퇴문화출토의 상술한 유물도 이와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삼성퇴와 수천킬로미터의 거리를 두고 있는 베트남의 북부에서도 아장(牙璋), 옥벽(玉璧), 옥원(玉瑗), 도두(陶豆) 등 대량의 삼성퇴에서와 같은 기물을 발굴했습니다. 2006년 사천성(四川省) 문화재 고고연구원과 섬서성(陝西省) 고고연구원은 합동 고고팀을 구성해 베트남의 빈푹성에 있는 유적지를 찾아 고고발굴을 전개했습니다. 약 3개월간의 작업을 진행한 그들은 예상 밖의 수확을 거두었고 삼성퇴 문화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문화재들을 보면서 학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고대륜(高大倫) 사천성 문화재 고고연구원은 만일 두 곳의 문화가 밀접한 교류가 없었다면 이처럼 비슷한 문화재가 출토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삼성퇴의 제사갱에서는 금가면은 물론, 청동신수(神樹)와  청동대립인상(青銅大立人像), 청동가면, 신상(神像) 등 고대 촉나라 인들의 최고의 예술경지를 보여주는 기물들이 발견되었고 수천매의 조개도 발견되었습니다.   

삼성퇴는 내륙에 위치해 있어 해양과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바다 조개류가 발견되었을까요? 

이와 관련해 이영복 교수는 이는 삼성퇴가 대륙문명과 해양문명 교류의 견증물임을 말해준다며 수천리를 상거해 있고 험산준령이 있다 할지라도 대륙과 대해의 내왕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퇴는 폐쇄되지 않았음은 물론 반대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명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삼성퇴는 아시아 기타 지역의 위대한 문명과의 충돌, 융합, 교류과정에 고도로 발달한 독특한 문명을 형성했으며 중국고대문명의 다양성과 개방성의 대표적인 모델로 되었습니다. 삼성퇴의 역사는 또다시 문명은 원래부터 교류하고 벤치마킹하는 과정에서 생존발전하며 폐쇄는 몰락을 가져올 뿐이며 개방 포용이야말로 공동번영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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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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