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모내기가 끝나고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박철원 회장님 내외분께서 한국 여행을 오셨다가 지난주 토요일 제가 살고 있는 천안을 방문하셨습니다.
초면이지만 CRI를 통해 서로의 사연을 자주 접하다 보니 가족처럼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립기념관과 현충사 등 천안과 아산의 명소 몇 곳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박철원 회장님을 통해 중국 청취자들의 근황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CRI에 대한 서로의 의견도 나눴습니다.
먼 걸음 오셨는데 대접이 소홀했던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한국을 다시 방문하시면 더 좋은 곳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녹차와 다기 등 여러가지 선물을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윤영학 선생님께서 식사비를 보내 주셨습니다. 질병치료에 바쁘실텐데 식사비까지 준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쾌유하셔서 한국에서 재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외 청취자께서 한국여행을 오셔서 천안을 방문하신다면 제가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관련 영상을 CRI 홈 페이지를 통해 잘 봤습니다.
사물놀이와 비보이 공연 그리고 순천시에서 관리하는 한국정원이 인기가 있다는 내용 등이 좋았습니다.
아시아문화카니발 관련 소식도 현장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제작하여 보도한 송 휘 아나운서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더워 지는 날씨가 지속되는데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