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상해국제영화제 "일대일로"영화주간이 16일 상해선디(申迪)문화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영화주간 기간 "일대일로" 영화의 밤, 영화시장 바이어 살롱, 영화상영전시 등 행사가 펼쳐지게 됩니다.
통계에 따르면 세계 112개 나라와 지역의 3900여편의 영화가 이번 영화제에 신청했으며 그 중에서 1800여편은 "일대일로" 관련 국가의 영화로서 53개 국가와 지역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영화 "비범한 밤"과 그루지아의 영화 "지평선", 레바논의 영화 "평안" 등이 그 사례입니다.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영예의 "금곰상"을 수상한 상해 출품작 아동영화 "첫 이별"이 "일대일로" 영화주간 개막영화로 선정되었습니다.
1년 전 상해국제영화제의 창의, 발기로 "일대일로" 연선의 31개 영화제 기구가 "일대일로"영화제 연맹을 설립했습니다. 올해 이 연맹은 더 한층 확대돼 영화제기구가 38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영화제 기구들 사이에서 추천한 영화들은 서로 상대방 국가에서 전시상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상해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는 헝가리 영화 "세기창조"가 바로 헝가기영화제에서 상해국제영화제에 추천한 영화입니다.
그 외에도 "일대일로"영화주간 개막에 즈음해 16개 영상기업과 상해국제관광레저단지 관리위원회는 입주의향협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상해포동신구에 위치한 상해국제관광레저단지는 영화주간과 결부해 "매력적인 포동 관광"행사를 출범해 상해국제영화제 "일대일로" 영화주간이 문화와 관광 융합의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입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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