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7-12 15:37:02 출처:cri
편집:林凤海

한국의 김연준입니다

지난 주말 부산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관람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세계 탑 랭커들이 대부분 참가했습니다.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 모두 중국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최강 탁구 강국인 중국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관중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남자 단식은 세기의 대결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마룽과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쉬신이 맞붙은 경기 였습니다.

경기 내내 오랜 랠리가 지속될 정도로 화려한 기술을 뽐내며 경기를 펼친 끝에 쉬신이 승리하였고 여자 단식은 중국의 첸멍 선수가 라이벌 딩닝을 꺾고 우승하였습니다.

첸멍은 단아한 용모로  한국 관중들로 부터 사랑을 받았는데 한국인과 비슷한 얼굴에 더 친근함을 느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경기장의 관중들 상당수가 중국인 탁구 팬들이었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선전할 때 선수이름과  짜요를 외치며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사진촬영 및 싸인를 받을 수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쉬신, 마룽, 첸멍 등 중국 탑 랭커들로 부터 싸인을 받고 사진도 촬영하였습니다.

특히 탁구 팬들과 일일히 사진촬영과 싸인을 해준 쉬신과 첸멍의 매너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중국의 탑 랭커들은 단순히 경기에 참가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따라서 이번 부산코리아오픈에서 보여준 중국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성숙한 매너는 한국 탁구팬들로 하여금 중국을 더욱 좋아하게 만들고 다음 경기에서도 중국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개최되는 호주오픈에서 중국선수들이 선전하기 바라고 내년 3월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중국선수들의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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