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7-12 15:38:15 출처:cri
편집:林凤海

황정숙 청취자

송휘, 리명란 아나운서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여름도 온다는 소식 없이 벌써 다가왔네요. 장춘은 그래도 때론 비가 오고 때론 온도가 올랐다 내려가면서 너무 무덥지 않습니다. 북경의 기온은 위쳇에서 봤지만 아주 덥네요. 두분께서 부디 건강 관리에 명심하시고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지난 6월 23일 장춘시 쌍풍 조선족노인협회는 무순시 망화 노인협회의 23명 회원을 초대했습니다. 협회 활동실에서 조인식을 갖고 박정렬 쌍풍노인협회 회장과 리지현 망화 노인협회 회장이 각각 협회를 대표하여 문건에 사인하고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조인식에서 망화협회는 아름다운 그림 한폭을 선물하고 장춘시 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과 장춘애청자애독자 클럽 김수영 회장께서 축하발언을 했습니다. 
두 협회가 자매결연을 기념해 정성들여 준비한 문예프로는 아주 다채로웠습니다. 그 다음 이틀간 쌍풍협회 회장들은 망화협회 손님들을 모시고 장춘 제1자동차공장과 장춘영화촬영소, 위만황궁을 관람시켜 드렸습니다. 
쌍풍협회에서는 저녁에 여성 손님들을 협회 활동실에 모시고 깨끗이 빨아놓은 이불들을 자발적으로 집에서 가져왔으며  남성분들은 박정렬 회장댁으로 모셨습니다. 그리고 오는 가을에 망화협회에서 두번째 만남을 약속하고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쌍풍조선족노인협회는 우리민족 전통문화 발전을 아주 중시하여 이미 여러차례 장춘시 조선족과학연구창작자협회와 손잡고 민족전통 음식전시회를 조직하여 조선족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박정렬 회장은 회원들의 독서질을 제고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많은 도서를 구해왔고 시도서전람회때에도 협회에서 자금을 내여 새롭고 좋은 책들을 구입하여 지금 새 책장에는 도서가 꽉 들어찼기에 회원들의 열독능력을 한층 제고시키고 있습니다. 
이 협회활동실은 회원들이 삶의 "쉼터"입니다. 일주일동안 많은 분들이 매일 나오다싶이 활동실에서 자기 흥미에 따라 노후생활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장춘시 쌍풍조선족노인협회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황정숙 올림
20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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