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민족, 56회 음악회’ 첫 공연
“예술의 문을 열자”2019 여름방학 예술제 일환으로 열린 ‘56개 민족, 56회 음악회’ 첫 공연이 8월 6일 베이징 중산음악당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음악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회보식의 음악회와 달리 음악살롱, 예술교류의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무대 아래 어린 관객들이 무대위의 아티스트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 것입니다.
웨룽어린이합창단(跃龙童声合唱团)의 40명 어린이를 포함한 90명에 달하는 출연진과 1400석의 관중들이 중산음악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음악회는 어린이 합창단의 '하얀 쪽배'를 시작으로 민족악기 합주, 대표적인 중국의 소수민족 명곡 여성 독창과 남성독창 등으로 귀와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채동진 음악회 총책임자
채동진 음악회 총책임자는 이번 창작공연을 기획한 아티스트들의 대다수가 80년대 생으로 이번 공연은 민족적 특색을 살린 음악적 요소와 함께 중국 민족음악의 시대적인 음악적 부호를 후대들에게 보여 주자는데 취지를 두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웨룽어린이합창단(跃龙童声合唱团)
음악회를 관람하러 온 관중들 대부분이 아이를 둔 70, 80년대 생으로서 동년으로 돌아가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어린 관중들도 음악회를 통해 중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고 민족음악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 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음악회였습니다.
‘56개 민족, 56회 음악회’ 다음 공연은 8월 10일 남경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연변가무단 민족악기 합주
몽골족 저명한 가수 싸런후(萨仁呼)
취재기자: 임봉해 이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