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자료관이 10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019년 여름방학시즌 상영작품 중 “열화영웅(烈火英雄)”은 배우들의 연기나 시각효과가 모두 훌륭하고 영화에 담긴 깊은 내실과 사회적 가치로 관중들과 공감대를 이루었으며 소방대원의 영웅적인 군상을 성공적으로 부각해 주선율 상업영화로서의 또 한번의 성공적인 탐색작품이였다고 밝혔습니다.
몽골족 작가 포이기 원야(鮑爾吉·原野)의 장편보고문학 “가장 깊은 물은 눈물(最深的水是淚水)을 각색한 영화 “열화영웅”은 2010년 대련 신항 송유관 폭발사고를 모티브로 소방대원들이 목숨으로 국가와 인민의 생명재산안전을 지킨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영화자료관의 조사보고에서는 영화는 높은 수준의 특수효과로 대형 화재 구제현장을 실감나게 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송유관폭발이나 거침없이 화염을 토해내는 현장을 그린 장면들이 관중들에게 충격적인 시각체험을 안겼고 또 일상적인 행위를 되돌아보면서 소방의식을 강화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영화 속 주선율정신의 내실과 영화예술창작, 대중들의 심미적 수요가 균형을 이루어 관중들의 인정을 받았을 뿐 만 아니라 국산 주선율영화의 다원화된 창작공간을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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