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의 '뢰봉 할머니'가 골절상을 입은 후 연변에 파견되여 온 녕파시 근주구(鄞州区) 제2병원 골과 주임 이지빈(李之斌) 교수의 치료를 받게 되었다. 22일 이교수 등 3명 의료진이 김봉숙 노인의 집을 찾아 상처를 자세히 검사한 후 병원에 모시고 가 CT 검사도 하고 상처도 잘 처치하여 주었다.
'뢰봉 할머니'를 치료하면서 노인이 평생 기여하며 살아온 사적에 감동을 받은 이지빈 교수는 연변주 파견 녕파 근주구 전문가 애심단체(宁波鄞州区赴延边州专家爱心团)를 동원해 김봉숙 노인에게 성금 5000원을 보내왔다.
김봉숙 할머니는 녕파애심단체의 선행에 감격하여“당신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기에 내 상처가 더 빨리 낫는다”며 큰 인사를 올렸다.
박철원
2019.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