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8-27 10:06:34 출처:cri
편집:林凤海

전정남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송휘, 리명란 선생님 앞//

안녕하십니까?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이 실제행동으로 위대한 사회주의 조국 탄생 70돐을 열렬히 경축하는 열조속에서 지난 8월 13일, 장춘 애청자와 애독자클럽 쌍양구 분회에서는 시클럽의 포치에 따라《국경 70돐 맞이 시랑송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연며칠 지꿎게 내리던 장마비도 뚝 그쳤고 흰구름 둥둥 떠도는 유난히 맑은 날씨여서 모두들 환한 얼굴로 대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8시가 되자 사회자 리한수 부회장의 유머스러운 인사말과 함께 시랑송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노래하자,조국》이란 우렁찬 합창이 끝나자 김동호 분회장이 간단한 개막사를 했습니다.  김동호 분회장은 개막사에서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우리 말과 글을 널리 사용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것이 우리 클럽의 취지이자 중심 임무》라고 강조했으며 우리 말과 글로 위대한 당과 조국을 시랑송으로 표현하는 것은 자못 뜻깊은 일이라 평가하고 그동안 시랑송 준비에 기울인 모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대회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기원했습니다.
 이어서 시랑송이 시작되었습니다.모두 6명이 시랑송에 나섰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쌍양구 노년협회 총 회장인 최길순 회장이《축복하자,중국의 꿈을》이란 제목으로 랑송했습니다. 2폐이지가 넘는 시를 막힘이 없이 감정을 살려 보지 않고 줄줄 낭송해 모두들 기억력이 비상하다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두번째로 출전한 선수는 난생 처음으로 시랑송에 나섰다는 성구 노년협회 김정순 문예회장이었습니다. 그는《조국이여,  그 이름 다시 불러봅니다》란 제목의 시를 맑고도 낭낭한 목소리로 감정을 살려 낭송해 관중들을 경탄케했습니다. 또 클럽의 김건 부회장은 80에 가까운 분이지시만 솔선수범하여《국경찬가》란 시를 창작하여 우렁우렁한 목소리로 낭송하여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습니다. 한생을 농군으로 가정 주부로 살아온 리춘희 회원도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안고 직접《어머니 조국의 생일을 축하하여》란 제목의 시를 창작해 랑송하였고, 김춘환 회원도 시를 읊느라고 목이 다 쉬였어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시랑송이 끝나자 협회 무용단에서 화려한 민족복장을 차려입고《진달래》노래에 맞추어 부채춤을 선사하였습니다. 어느새 시랑송대회는 끝났지만 출연자들의 격정어린 공연에 감동된 관객들은 아쉬운 마음에 오래오래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쌍양구분회
전정남 올림

2019.0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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