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9-17 11:50:21 출처:cri
편집:朱正善

70년간 중국 표준의 수량과 질 대폭 향상

중국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 주임은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현재까지 중국은 이미 국가 표준 36877개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이 주도해 제정한 국제표준은 538개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그야말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년간 중국의 표준화 사업은 걸음마를 타서 개방, 발전을 거듭해오며  수량과 질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고 할수 있다.

그렇다. 지난 70년간 중국의 표준화 법치체계도 꾸준히 보완되고 표준화 관리체제와 운행기제도 한층 원활해졌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부국장인 전세굉(田世宏)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 주임은 11일 국무원보도판공실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표준화 사업은 세가지 역사적인 전환을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첫째는 표준을 정부에서 정하던데서  정부와 시장이 함께 정함으로써 과거에는 기업이 반드시 정부가 정한 표준에 따라야 하던 국면이 개변되어 시장주체의 역할을 한층 보강했다. 둘째는 산업 영역에만 표준이 존재하던데서 1,2,3산업과 사회사업 전 분야에 걸쳐 표준이 생겼다. 셋째는 국제표준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던데서 일부 국제 표준의 제정자가 되는 역사적인 전환을 이루었다.

전세굉 주임의 소개처럼 개혁개방이래 중국의 표준화 사업은 세계에 눈길을 돌리고 세계에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일면으로 중국은 국제표준을 적극 사용했다. 중국이 사용하고 있는 국제표준은 무려 만 여 개가 넘. 또 다른 일면으로 중국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국제 표준화와 관련된 제안을 내놓고 있다. 그 제안들은 해마다 20%씩 늘고 있어 중국은 국제표준화 제안을 가장 많이 제출하는 나라의 하나로 됐다.

수치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주도로 제정된 국제표준이 583개이고 국제표준화기구에 등록한 중국 전문가는 약 5천명이다. 전세굉 주임은 향후 중국은 표준화 사업에 대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을 위해 적극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표준화 전략 제정과 실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고품질 발전의 표준화 체계 건설을 추동하고 있다. 그는 중국은 국가 표준화 전략요강을 편찬 중에 있다며 중국은 국제표준 전환과 시골진흥, 전통산업 업그레이드, 신 산업 발전, 생태문명 건설 등 분야의 표준화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표준화 수준을 제고하며 표준화 체계를 보완해 고품질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굉 주임은 또 향후 중국은 고수준 대외개방의 표준화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국제표준화 제정에 적극 참여하며 일대일로건설에서 관련 국제표준화기구와 국가표준화기구와의 협력과 교류도 강화할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중국은 보다 많은 외자기업이나 외국 전문가들이 중국의 표준화 제정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전세굉 주임은 또 중국은 보다 많은 중국기업이나 중국 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 제정에 참여하는 것도 격려하며 중국의 표준화가 국제 및 국외의 선진적인 표준체계와 상통하도록 노력해 국제표준화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의무를 보다 잘 이행하고 국제표준화의 혁신발전에서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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