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9-18 14:29:49 출처:cri
편집:林凤海

2019 강정현대미술제에 다녀왔어요

(청취자 편지) 구원모 청취자//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저의 사연을 보냅니다. 
제가 [하중도]와 [2019강정현대미술제]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하중도]는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인 지역으로 상습 침수지이자 환경 오염원이던 땅을 정비해 계절별로 피는 꽃을 심으면서 시민들의 휴식처로 변신하였습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을 심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며 하중도 하류에는 하천 정화력을 가진 물억새를 식재하였습니다. 
추석 연휴이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피어있는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서 경치가 장관을 이루어 매우 좋았습니다. 
[2019강정현대미술제]는 1970년대 젊은 작가들이 기성미술계의 경직성에 도전하여 다양한 미술실험을 펼쳤던 '대구현대미술제'의 정신을 계승하여 강정보 일원에서 열리는 현대미술축제입니다. 
오늘날의 강정은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정학적 위치와 '동양 최대 수문'이라 불리는 강정보,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가 디자인한 기하학적 디자인의 디아크 등 다양한 지역적 시회적 요소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구현대미술제'는 미술사적 의의를 모태로 하여 탄생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일상이 풍경이 되는 축제로 성장했으며 시대정신을 계승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예술적 소통의 장을 열고자 하는 본 미술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더 즐거운 미술축제로 이곳 강정을 꽃 피울 것입니다.
해당 작품이 많아서 사진을 찍느라 시간 가진 줄 모르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정고령보가 있는 디아크 주번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해당 작품의 사진을 잘 찍지 못하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첨부하여 드린 인쇄물과 사진을 참고하십시오.
이만 저의 사연을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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