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19-09-21 14:49:16 출처:cri
편집:权香花

영화 “양정우” 개봉

17일 영화 “양정우(楊靖宇)”가 양정우 장군이 순국한 길림성(吉林省) 정우현(靖宇縣)에서 전국 개봉행사를 열었습니다. 영화는 18일 전국에서 상영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감독 려소룡(呂小龍)은 양정우 장군이 이끈 동북항일련군 장병들이 목숨 걸고 일본 침략자들과 싸운 장렬한 이야기를 통해 동북항일련군의 용맹한 분투정신과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민족정신을 진실되게 구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려소룡 감독은 영화 촬영기간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웅들이 항상 곁에서 지켜주고 있다고 믿고 촬영했다며 이 영화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연령대의 관중들이 이 민족영웅과 14년간의 간고한 항일전쟁 여정을 알았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양정우의 손자인 마계민(馬繼民)은 양정우 장군은 민족영웅일 뿐만 아니라 가족이기에 극 중 양정우 장군을 보면 매우 격동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양정우 장군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솜, 나무껍질로 연명하며 투쟁했다는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양쌍자(楊雙慈) 길림성정우현 초등학교 부교장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방면으로 양정우 장군의 사적을 접하고 양정우 장군의 이야기를 잘 알도록 관련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봉행사가 열린 날 일부 관중들은 양정우 장군의 기념비를 찾아 화환을 진정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