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19-09-25 14:45:59 출처:cri
편집:权香花

“외교풍운” 첫방, 새중국 외교 파노라마식 구현

图片默认标题_fororder_1125017215_15689374387841n

图片默认标题_fororder_1125017215_15689374390751n

외교소재의 대작 드라마 “외교풍운(外交風雲)”이 19일부터 베이징TV채널과 광동TV채널, 동영상 사이트 유쿠, 텐센트, 아이치이에서 동시간대에 방송되었습니다. 앞서 18일 “외교풍운”이 베이징에서 방송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제작자와 마계홍(馬繼紅) 작가, 송업명(宋業明) 감독이 당국강(唐國強), 손위민(孫維民), 곽련문(郭連文) 등 주연들과 함께 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소재의 혁신, 창작공백 메워 

기존의 서적과 다큐멘터리, 영화TV에 중화인민공화국 외교역사 관련 장면과 이야기가 다소 반영되었지만 파노라마식으로 새중국의 웅대한 외교사를 구현한 작품은 “외교풍운”이 처음입니다. 새중국이 층층이 봉쇄를 뚫고 세계무대에 오른 역사와 각 나라 벗들과 단합해 세계 180여개 국가와 수교한 역사, 정면돌파와 배후대책으로 적대세력으로부터 중화민족의 주권과 존엄, 이익을 지켜낸 역사가 이 드라마에서 하나하나 재현됩니다. 

“외교풍운”은 새중국 외교의 풍운변화를 진실되게 재현하고 새중국이 국제무대에 등장해 세계민족반열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공을 세운 노일대 무산계급혁명가들을 예찬했습니다. “외교풍운”은 심양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라디오 회수 장면과 영국 애머시스트군함 습격사건으로 장을 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장군대사의 선별부터 유엔에서 존 덜레스와의 설전까지, 제네바회의 참석을 통해 새중국이 국제무대에 등장한데로부터 아시아-아프리카 회의참석까지, 중국과 프랑스 수교부터 아프리카 나라와 우의를 맺기까지, 닉슨 방중으로부터 안전보장이사회 합법적 의석 회복까지 모두 작품에 등장합니다. 

이 드라마 속 굴곡적인 이야기 줄거리들이 하나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지고 촘촘히 배치된 갈등과 뛰어난 서스펜스로 긴장감을 고조시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중정상(仲呈祥) 유명 평론가는 이 드라마에 대해 중대한 소재 관련 영화TV작품 혁신의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고 극찬했습니다. 발표회에 참석한 유명한 문예평론가 이준(李准)도 이 작품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외교풍운”은 영화TV작품에서 보기 힘든 역사적 진실감이 있고 서사풍격에 대한 자각적인 추구와 인물형상의 부각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는 극 중 많은 볼거리가 있어 보고나면 새중국의 역사와 새중국의 미래에 보다 많은 감동과 자부심이 생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CqgNOl2C5d2AUxF6AAAAAAAAAAA748.800x333

图片默认标题_fororder_CqgNOl2C5d2ALnlyAAAAAAAAAAA089.800x533

베테랑 연기자들 총출동, 불꽃튀는 연기 펼쳐

“외교풍운”은 기록풍격의 드라마로서 역사인물의 부각이 연출진의 첫 난제였습니다. 마계홍 작가는 현실주의 수법을 견지하고 인물의 내면세계 탐구에 심혈을 기울여 인물의 성격특징을 부각함으로써 모든 인물들이 입체적이고 기존 인물형상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썼습니다. 

발표회에서 마계홍은 창작소감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면서 이 휘황찬란한 역사를 창조한 노일대 무산계급혁명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은 비범한 지혜와 드높은 열정으로 감동적인 서사시를 펴냈고 세계의 드넓은 무대에서 중화민족의 기개와 존엄을 보여주는 거작을 연출해냈으며 그들이 세인들에게 보여준 눈빛과 담력, 품위는 지금까지도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계홍 작가는 노일대 무산계급혁명가들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작가이고 감독이며 배우라고 말했습니다. 

배우 캐스팅에서 이 드라마는 연기경력이 풍부하고 관중들이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을 우선으로 고려해 모택동 역에 당국강, 주은래 역에 손위민, 유소기 역에 곽련문, 등소평 역에 노기(盧奇)를 캐스팅했습니다. 앞서 40여차 모택동 역을 한 당국강은 이번 역할에서도 부담감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인물을 보다 잘 부각하기 위해 당국강은 한장면 한장면 거듭 고민하고 특히 노년의 모택동을 연기할 때는 감독과 함께 상의하면서 의상부터 표정, 눈빛까지 인물의 내면을 보여주는데 힘썼다고 했습니다. 

드라마는 실력파 배우 외에 류개위(劉愷威), 서백혜(徐百慧) 등 청년 배우들을 섭외해 막강한 출연진을 이루었습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CqgNOl2C5d2AIei8AAAAAAAAAAA714.800x533

图片默认标题_fororder_CqgNOl2C5d2AG6VwAAAAAAAAAAA435.800x533

세부적인 리얼함 추구, 정품제작에 전력

복잡다단한 이야기와 유명한 역사인물 외에도 “외교풍운”에는 베이징의 중남해, 인민대회당, 모스크바 크렘린궁전, 워싱턴 백악관 등 랜드마크가 등장합니다. 최대한 역사를 그대로 재현하고 리얼한 예술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은 1:1 비례로 380여개 촬영세트장을 지었습니다. 이외에 의상과 메이크업, 소품, 장치도 엄격한 규준에 따라 배치했습니다. 불완정한 통계에 따르면 제작진이 제작한 의상은 1만여벌에 달하고 출연하는 국내외 배우들은 연 5만명에 이릅니다. 작품의 규모와 창작의 난이도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외교풍운”이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촬영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제작지은 선후로 연대(煙臺), 베이징, 해남(海南), 대련(大連) 등지에서 촬영하고 러시아, 프랑스, 스위스, 미국 해외촬영도 진행했습니다. 

서도(徐滔) 베이징방송국 부편집장은 젊은 세대들이 이 드라마를 꼭 보았으면 한다며 이 작품을 보고나면 얼마나 아름다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 체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