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09-29 11:32:33 출처:cri
편집:林凤海

국경 70주년을 맞으며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

9월을 맞고 보니 길림성의 무더운 날씨는 물러가고 가을 날씨가 된것 같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보니 베이징의 기온은 여전히 섭씨 30도를 넘나들고 있으며 시민들은 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고온에다 국경 70주년 경축준비에 사람들은 붐비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다망한 시기에 방송국 영도들과 전체 직원들에게 신체 건강하시고 안녕하옵기를 축원합니다. 특히 청취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송휘, 이명란, 한창송 등 아나운서님들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국경 70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간 중국인민이 사회주의 사업의 각항에서 위대한 기적같은 성과들을 창조하고 건설하였습니다. 그중 경제, 과학, 교육의 성과는 사람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으로 찬양도 하고 보도도 많습니다만 의식 형테의 발전을 중시하고 감상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뢰봉정신을 편지로 써 볼까 합니다. 
지난 8월 29일 길림조선문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연길시 뢰봉 할머니-김봉숙 할머니가 다리를 상했다는 소식이 연길에 진출해 환자들의 병을 보고 있는 절강성 녕파시 은주구 제2병원 전문가 애심단에 전해졌습니다. 8월 22일에 골과주임 리수진 교수 등 3명 의무일군들은 김봉숙 할머니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들은 할머니의 상처를 간단히 진찰하고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선진의료기기로 진일보 검사하고 엑스레이 사진을 찍은 후 무료로 치료하고 약을 지어주었습니다. 
전문가 의사들은 할머니가 살림이 넉넉하지 못하면서도 어려운 이웃과 빈곤 학생들에게 사랑을 베푼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된 나머지 상처를 무료로 치료해주는 동시에 리수진 교수는 애심단에 기부활동을 발기하여 인민폐 5000원을 모아 할머니에게 전달했습니다. 뢰봉할머니는 감동되어 이수진 교수를 비롯한 녕파 의무인원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당신들은 뢰봉식의 의사들이군요. 당신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저의 상처는 더 빨리 나을 것입니다."
뢰봉과 그의 정신은 모택동 시대에서 나왔지만 뢰봉 정신은 등소평, 강택민, 호금도 시대를 거쳐 습근평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시대에서 뢰봉정신은 더 발양되고 더 보급될 것입니다. 리수진 의무애심단은 만여리나 떨어져 있는 녕파에서 변강도시 연길에 와서 연변인민에게 병을 봐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조선족에 대한 두터운 우정을 담고 와서 뢰봉정신으로 민족단결과 민족우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녕파의무애심단은 주동적으로 환자를 찾아 집을 방문하고 자기의 돈을 써서 택시를 태워 할머니를 병원으로 모셔오고 무료검사, 무료치료를 해준 것입니다. 거기에 돈 5000원까지 할머니에게 드렸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런 일은 고금중외에서 다만 사회주의 중국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뢰봉정신은 공산주의 사상과 도덕의 기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리수진 교수와 그의 의무애심단의 행동은 공산당을 노래하고 민족단결을 노래하는 명곡마냥 영원히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장춘시 애청애독자 클럽
경제개발구 분회: 리종광 올림
2019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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