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기념일을 맞으며 9월29일 연길시 '노전사의 집'공훈자들이 연변미술관에 전시된 '연변백명열사 사적관'을 참관하였다.
20여명 노전사 대표들은 동행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당기를 향해 장엄하게 선서하였다.
백발이 성성한 노전사들은 열사들의 사적을 들으며 피흘리며 싸우던 그 젯날의 추억에 잠겨 눈시울을 적시고 가슴에 단 메달을 만지작거렸다.
이날 연길시 여러 유치원 어린이들도 참관하러 와 영광을 지닌 할아버지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가슴에 공훈메달과 70주년 기념 새 메달을 단 영웅할아버지들은 어린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셨다.
전람관은 참가하러 온 각계 군중들로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사회자원봉사자들은 안내와 해설로 바삐 보냈다.
박철원
2019.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