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0-09 09:32:12 출처:cri
편집:林凤海

한국의 김연준입니다

한국의 가을은 축제의 계절입니다.

축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 음식, 인물, 관광명소, 자연동식물들을 스토리로 만들어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천안에서 한국의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지난주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중국의 자매도시인 석가장과 문등시의 예술단이 참여하여 중국전통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여자배구월드컵에서 중국대표팀이 세르비아를 3:0으로 물리치고 영광스런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중국은 대회 내내 월등한 실력과 기량으로 상대를 압도했는데 중국의 주전 공격수인 주팅이 대회 MVP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우뚝섰습니다.

주팅 선수는 한국의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해에서 활약할 때 상대팀 라이벌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선수 입니다.

중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내년 개최되는 올림픽에서도 멋진 활약을 하길 기대합니다.

중국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창건 70주년 기념 초대회에서 습근평 주석은 연설을 통해 중국은 절대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위대한 기적을 이뤘으며 중화민족의 단결을 강조하며 확고한 일국양제 제도에 따른 고도의 자치방침을 관철하고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들고 평화발전의 길을 걸으며 대외개방을 견지해 세계인과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국경절 열병행사는 당대 최고의 행사로 열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 냈는데 중화민족의 자부심을 드높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CRI 중문 사이트에서 CCTV 실시간 영상으로 봤습니다만 대규모 병력과 최첨단 군사장비 등의 참여는 발전하는 군사대국 중국의 모습을 잘 보여 주었고 유엔 평화유지부대가 처음으로 참여한 것도 대단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중계화면에 1949 에서 2019까지 시계의 추가 움직이며 시작을 알렸습니다.

예포발사와 습근평 주석의 경축사가 있었고 습근평 주석을 탑승한 차량이 이동하면서 부대를 사열했습니다.

사열이 끝난 후 열병이 시작되었는데 맨 앞에 중국오성홍기를 앞세워 부대별로 단상을 통과했습니다.

장거리순항미사일을 포함한 로켓.미사일 부대, 스텔스 기능이 있는 무인공격기 부대, 잠수정 부대, 급식.의무 등을 담당하는 보급 부대, 둥펑 미사일 부대는 DF-17 외 여러종의 탄도미사일을 선보였습니다.

상공에 공중경보기와  급유기가 나르고 인민해방군 노병들은 가슴에 훈장을 달고 단상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택동 주석,  등소평 주석, 강택민 주석, 호금도 주석의 초상화가 차례로 지나가고 마지막에 습근평 주석의 초상화가 등장하였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란 글자가 보였습니다.

민족단결을 보여주는 각 민족의 전통복장 차림이 등장했고 중화문화 예술인들과 체육강국을 표방하는 체육인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려생활과 녹수청산이란 문구가 보여 풍요로운 중국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각 지방의 조형물이 등장했는데 길림의 조형물은 진달래 꽃으로 장식한 무대에 한복차림의 여인들이 장고를 들고 춤을 추고 있어 친근함이 들었습니다.

인류운명공동체에서는 세계인들이 전통복장을 착용하고 등장했는데 한국의 전통복장인 갓과 도포를 착용한 한국인의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학습강국, 불망초심이 등장하고 마지막으로 중국여자배구대표팀이 조국만세를 외치며 등장했습니다.

하늘에 비둘기와 오색풍선이 날리며 경축일 열병식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열병식은 거대한 무대에서 대하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잘 연출되었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앞당기는 중국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축일 열병식을 통해 중국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중국 몽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CRI 조선어부에서도 행사 소식을 영상과 문자로 빠르게 보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현장에서 리포트한 박선화 아나운서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을 축하하며 중국의 청취자 여러분 모두 즐거운 국경절 연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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