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 환상곡 '패왕별희' /사진 정욱(丁旭)
중국 개봉 제37회 국화문화축제 개막식 및 관협(關峽) 작품 음악회가 하남성 개봉(開封)시 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러시아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나라의 음악가들이 함께 공연을 가져 화려한 음악문화의 향연을 펼쳤다.
음악회 현장/사진 정욱(丁旭)
이번 교향음악회는 관협음악회 세계 순회공연의 첫번째 공연으로서 전반 교향음악회는 관현악 '새시대의 영광', 수르나이와 밴드 '백조조봉', 가극 '목란시편' 집성곡, 교향환상곡 '패왕별희', 노래 '국화가 피었네' 등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져 현장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새시대의 영광'은 전 중국교향악단 단장인 관협 중국음악가협회 부주석이 최근 완성한 중요한 작품으로서 소나타 식으로 현대 중국인의 정신풍모와 긍지감, 희열의 정서를 생동하게 표현했다.
후홍(侯紅) 개봉시위 서기는 관협 선생의 이번 음악회는 개봉시 550여만명 시민들이 오래전부터 기대해 왔다고 소개하면서 음악회는 개봉 문화의 자신감을 충분히 보여주고 중국 한나라와 당나라, 명나라와 청나라를 이어주는 송나라 문화를 잘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음악회를 마친 후 관협 선생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개봉은 나의 고향"이라고 전하면서 "개봉의 일부 역사문화를 음악창작에 가미하여 개봉의 고풍스러우면서도 생기로 넘치는 요소에 교향악의 날개를 달아 그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음악회 현장/사진 정욱(丁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