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국경절을 맞아 일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나미 방수 국기(國旗)' 등 다양한 아이템의 '중국홍' 상품이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그중 일부 상품은 한달새 5만건에 달하는 판매기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한달 전부터 국경절 기간까지 국기류 상품의 판매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배 늘고, 초롱 판매액은 동기 대비 약 13배, 공예품 판매액은 동기 대비 20배 늘었습니다. 한편 26세~45세의 청년 소비자가 약 80%를 차지해 주 구매층으로 나타났습니다.
징둥(京東)빅데이터연구원의 류휘(劉暉) 수석 데이터관리자는 온라인 구매후기 검색어 중 '국산 지지', '중국트렌드 좋아' 등 용어가 큰 비례를 차지했다며 디자인이나 문화적 특색, 품질 등에서 우세를 보인 제품이 청년 소비자들의 뚜렷한 자신감을 자극해 구매에 열기를 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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