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0-30 10:22:29 출처:cri
편집:林凤海

장춘시 제4회 조선족 장수노인 효도잔치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청취자의 벗 담당자 앞:
장춘시 제4회 조선족 장수 노인 효도잔치
송휘 이명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생일 경축 방송을 위해 취재, 편집하여 방송하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보내주신 방송을 기쁨과 행복속에서 청취하였습니다. 
장춘시에서는 10월 15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생일을 경축하는 열렬한 분위기가 채 가시지 않은 분위기속에서 "장춘시 제4회 장수노인 효도잔치"를 펼쳤습니다. 효도잔치는 조선민족의 전통축수형식으로 열렬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49명의 장수노인들은 화려한 민족복장을 산뜻하게 차려입고 "장수노인"이라는 큰 글자를 새긴 붉은 띠를 어깨에 드리고 두 줄로 회의장의 앞에 앉고 앞에는 효도잔치 큰 상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장춘시 조선족 문화관 지도자와 종업원들, 11개 조선족 노인협회 회장 문예회장, 회원, 각 단체 지도자, 내빈, 자녀들로 만석을 이루었습니다. 
장엄한 국가 연주로 막을 올린 뒤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노인협회 최춘화 부회장은 아름다운 민족복장차림으로 열정에 넘친 축사를 올렸습니다. 그는 "80년 세월,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참답게 착실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하면서 허리굽혀 축복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장춘시 조선족 군중예술관 남춘화 관장은 장수노인들에게 지성어린 축복을 올린 후 "앞으로 노인들을 조직하여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노인들에게 유익하고 실제적인 일들을 많이 함으로써 노인들이 노년에도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만년을 누리도록 힘 다 할 것을"다짐했습니다. 
노인들에 대한 공경과 사랑이 넘치는 축복, 축수를 받는 노인들은 기쁨과 행복에 잠겼습니다. 
이어서 김수금 어르신이 이날 큰 상을 받은 장수노인들을 대표하여 답사를 하였습니다. 그는 "오늘의 효도잔치에는 노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성심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고 감격하면서 "오늘의 효도잔치는 조선민족의 전통미덕을 대대손손 전승하고 고양하는 아름다운 실천이며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한 강국건설에 대한 큰 기여"라고 극찬하며 오늘 효도 잔치를 베풀어준 주최측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장수노인들은 행복한 만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할수록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을 명기하면서 여생의 빛을 뿌려가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축복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함께 오래오래 건강 장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뒤이어  "오래오래 앉으세요"의 흥겨운 노래가락속에서 여러 지도자와  각계대표 내빈 자녀들과 군중예술관 임직원 대표들이 축수의 술잔을 올리고 조선민족의 큰 절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효도잔치는 예술관 가수들이 부르는 흥겨운 축하의 연창속에 팔순노인들, 행사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려져 흥겨운 춤판을 이루며 서서히 무르익어 갔습니다. 노인들은 기쁨과 행복에 넘쳐 "이 좋은 세월에 두개 백년의 꿈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산다면 얼마나 좋으랴"하며 아름다운 동경에 잠겼습니다. 
점심에는 푸짐한 큰 상을 차려 대접했습니다. 상에는 민족의 전통음식인 찰떡, 백설기, 만두기, 쉰떡, 순대, 물고기, 닭고기까지 오르고 사탕과자 과일까지 준비돼 너무도 풍성하고 맛있었습니다. 
전국 경로의 달인 10월, 이날의 효도잔치는 축복의 노래, 정성들여 부어 올리는 축수의 술잔, 공경스럽게 올린 큰 절, 팔순노인들의 행복한 웃음, 희열에 넘치는 춤판에서 조선민족의 전통미덕-노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효도가 빛났습니다. 
송휘, 이명란 선생님, 부디 몸 건강하세요. 아름다운 방송을 기다리면서 필을 놓습니다. 
장춘제일자동차그룹 조선족노인협회 김수금 올림
2019년 10월 20일
퀴즈답안을 보냅니다. 
문제: 2019년 10월 1일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이래 몇번째 열병식일까요?
답: 15번째 열병식입니다. 
1949년부터 1959년까지 11차 열병식이 있고 1960년이후부터 5년이면 작은 규모의 경축, 10년이면 큰 규모의 경축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이후는 1984년, 1999년, 2009년에 열병식이 있었다. 올해는 15번째 열병식이었다. 
장춘시 애청애독자클럽 제일자동차그룹분회
김수금 올림
2019년 10월 18일
함께 답안을 보낸 분들:
라명희, 주송숙, 주혜숙, 박숙녀, 양두봉, 오애화, 허희숙, 한란희, 리명희, 윤명선, 김금녀, 정기순, 정성갑, 박룡익, 방태식, 박영희, 박옥순, 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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