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0-30 10:27:32 출처:cri
편집:林凤海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들

리지현이는 연길시실험중학교  1학년에 다닌다. 10월20일 일요일 오전, 남산 언덕위의 한 아빠트 옥상에 사는 지현이네 집에는 사랑과 힘을 심어주는 감사한 분들이 찾아왔다.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할머니와 둘이서 사회최저보장금으로 살아가는 지현이는 품행도 단정하고 학업도 우수하며 취미도 다양하여 집벽을 상장으로 도배한 아이였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다행히 밥이나 겨우 짓는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공부하는 지현이는 효심도 착해 열심히 할머니의 시중도 잘 든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여 부담도 커졌을것이고 겨울나이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걱정하던 연변희망애심협회 (회장 리춘산)에서는 고아 지현이를 조학금 대상으로선정하고 매년 3500원씩 도와주기로 하였다. (매년 매학생 연길시 3500원, 기타 현시 3000원)
어려운 환경이지만 밝게 자라는 지현이는 영어도 잘하여 방문 온 회장단분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자신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며 웃음꽃을 피웠다.
사랑의 마음이 담긴 3500원의 조학금 봉투를 받아 쥔 지현의 할머니는 그들의 방조에 감격을 금하지 못하며 좋은 분들이 많아 우리 지현이가 꼭 성공하여 사회에 보답할것이라며 눈물을 흘리셨다.
연변희망애심협회 리춘산 회장은 그들에게 맞는 정책에 따르는 다른 도움도 받을수 있는 연계도 달아주었다.
이날 장신지역사회에서 지현이를 도맡아 열심히 보살펴주는 리영자 할머니도 지현이의 간식을 사들고 동행하였다.
2012년 8월에 설립된 연변희망애심협회는 해내외 200여명 회원으로 뭉쳐 이미 연 50여명 불우학생들에게 40여만원의 조학금을 전달했다.
 
박철원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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