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昌松
2019-11-05 17:11:20 출처:cri
편집:韩昌松

풀무원, CIIE계기로 2019년 매출 50% 신장…중국 내 주력제품 1000만달러 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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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11월 5일 중국 상해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150여개 국의 3천700여개 기업이 참가합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CJ, 두산공작기계, 풀무원 등 270여개의 기업이 기업관 혹은 개별 전시공간을 통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회째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 한국의 대표적인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기업인 한국 ‘풀무원’의 박태준 중국법인 마케팅 본부장을 만나봤습니다.

Q. 인사말

A. 안녕하세요. 중국 풀무원 마케팅 본부장 박태준입니다.

Q.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는 2회째 단골로 참가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지난 1회가 도움이 되셨나요?

A.작년에 1회였기에 반신반의해서 참가를 했습니다. 참가를 하면서 보니 이 행사의 특징이 전문바이어들이 들어오는 행사이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이 50%정도 신장하는 상당한 효과를 많이 봐서 작년에는 56평방미터 정도로 참가했는데, 올해는 전시규모를 2배 정도 늘려서 제2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풀무원’이라는 회사 이미지를 중국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켰다면 올해에는 바른먹거리라는 풀무원의 이미지 외에 두부제품, 김치, 파스타 등 주력제품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요리를 통해서, 지금까지 중국분들한테 한번도 소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시켜 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매일 3번 시식행사를 하고 있고, 한국에서 공수해온 김치라든가 파스타 등 제품들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드리려고 조그마한 선물도 준비를 했습니다.

Q: 풀무원은 중국소비자들에게는 아직은 생소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 중국에 진출하셨나요?

Q. 올해로 만 8년째 중국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한국에서 잘하고 있는 면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해드렸고, 그후에는 소스라든가 두부 등 제품들로 시장을 점점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에 큰 김치공장을 지어서 미국에 많이 수출하고 있고, 중국도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중국에서도 김치를 홍보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이 세계 최초로 수입을 테마로 박람회인데요, 중국시장에 대한 풀무원의 기대가 있다면?

A. 중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아주 가깝고, 한국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가져와 중국의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상당히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저희는 중국에서 한국의 식문화들을 홍보하기 위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중국시장을 파고 들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A. 중국은 전 세계 많은 식품 대기업들이 진출해 사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풀무원은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초기에는 한국적인 특색을 가지고 진출했지만 이제는 중국소비자들이 한국적인 것 외에 글로벌 NO.1 제품들을 찾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기술을 뛰어넘어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가장 좋은 제품들을 만들려고 지금 개발하고 또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지금 저희가 한국에서도 두부사업을 하고 있고 일본, 미국에서도 두부사업을 하고 있지만 한국, 일본, 미국보다도 더 최신의 설비들을 중국시장에 가져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포장두부, 두쟝(豆浆), 중국전통가공두부까지 확대를 하면서 향후 육류를 대체할 수 식물성 단백질 대표 제품을 선정해서 중국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 북경, 상해, 심천 등 주요 도시들을 기반으로 해서 전국의 200개 유통의 2500개 매장에 직접 공급하고 거래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

A. 작년에는 ‘풀무원’이라는 브랜드를 홍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올해는 두부, 김치, 파스타 등 저희를 대표하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자그마한 희망은 이번에 많은 바이어분들이 오셔서 한국에서 1억달러의 김치를 수출할 수 있고 파스타, 두부 등 주력제품을 합쳐서 1000만 달러를 수출할 수 있는 계약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중국시장은 저희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이번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풀무원이 중국 내 NO.1 두부기업으로 도약하고, 중국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안심하고 내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식품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쟈여우(加油)!

인터뷰: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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