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신상업데이트(上新了·故宮)”시즌2가 11월 8일 베이징TV채널과 아이치이에서 첫 방송됩니다. 새롭게 돌아온“고궁, 신상업데이트”시즌2는 고궁박물관에 소장된 역대 문화재를 기반으로 문화재에 담긴 중화문명의 아름다운 매력을 구현하고 거시적인 역사관의 시선으로 고궁을 새롭게 알아갑니다. 프로그램은 화하 5천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신상 연구소”도 “앞 가게, 뒤 공장”의 문화목적지로 꾸며 새로운 기상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갑니다.
앞서 제작진이 “문화혁신산업제품 개발원”등륜(鄧倫)의 스틸컷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최근 “고궁, 신상업데이트”시즌2 예고영상과 포스터에서 등륜과 장노일(張魯一)이 최초로 완전체로 등장했습니다.
연속 두차례 “고궁 문화혁신산업제품 연구개발원”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등륜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고편에서 고궁을 거닐면서 그는 “고공으로 돌아와 온전히 고궁에 몰입하다 보니 모든 소리와 빛이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지난 시즌 등륜은 문화재에 깃든 역사와 현황을 탐구하고 디자이너들과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있는 문화혁신산업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시즌1 출연으로 고궁에 한층 가깝게 다가간 등륜은 이번 시즌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수수께끼”를 풀어갑니다.
이번에 최초로“고궁 문화혁신산업제품 연구개발원”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장노일은 “고궁을 100번 다녀와도 고궁은 101번의 서프라이즈를 준다”고 감개무량해 하며 “이번에는 또 어떤 서프라이즈가 될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연극학원 99학번인 장노일은 베이징대학 예술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장노일은 지적인 이미지가 강해 고궁 탐구 프로그램과 잘 어울리는 출연자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등륜과 장노일이 5명의 청년디자이너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명나라, 청나라 황실궁전으로 명나라 영락 18년(1420년)에 세운 고궁은 청나라 황궁으로서의 역사가 잘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등륜이 손에 든 “영락대전(永樂大典)”과 장노일 배경으로 나오는 “봉천전(奉天殿)”으로 미루어 보아 명나라 고궁역사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프로그램은 화하 5천년 문명의 소재와 함께 지역적 위도를 전면적으로 확장해 동서방 다원화된 문화의 융합과 연결을 보여줍니다. 이외에 프로그램은 관중들에게 매력적인 고궁인들을 소개하고 문화재에 담긴 깊은 내실을 파헤칩니다. 고궁의 일부 중대한 고고발견도 이번 시즌에서 최초로 공개됩니다.
이번 시즌에는 등륜, 장노일 외에 양멱(楊冪), 송조아(宋祖兒), 마천우(馬天宇) 등 게스트들이 출연해 고궁탐색팀에 합류합니다. 또 노반, 노달, 화화로 꾸며진 왕실고양이 그룹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프로그램에 시청포인트를 더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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