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1-18 16:44:57 출처:cri
편집:林凤海

왕청 태평촌에 야생동북범 출몰

최근 왕청현임업국은 왕청현 동광진 태평촌 근처에서 개가 야생동물에게 물려죽은 듯하다는 군중제보를 받았다. 사업일군들이 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야생동북범이 물어죽인 것으로 초보적으로 판정됐다.  이는 지난 4월 간후골에서 개를 물어 다치게 하고 6월 목이버섯 양식지에 나타난 동북범과 같은 범인 것으로 판정됐다. 

제보를 받은 후 왕청현임업국 야생동식물보호소, 동광임업소와 왕청지역 임업파출소 관계자들이 현장을 답사한 결과 물려죽은 개의 몸체 길이는 1미터 좌우, 경부에 뚜렷한 이발자국이 남겨져있었고 등도 찢겨져 있었으며 물린 등뼈도 끊어져있었다. 동물보호소 사업일군들은 족적, 치흔, 상처의 찢긴 정도, 끌려나간 거리 등에 근거해 야생동북범에게 물려죽은 것으로 판정했다. 
최근 몇년간 생태보호 강도가 높아지고 동북범표범공원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왕청현의 생태환경이 효과적으로 개선되고 생물의 다양성이 높아졌으며 먹이사슬의 정상에 있는 야생동북범에게도 양호한 생존환경이 마련됐다. 동북범의 서식안전과 근처 촌민들의 생명, 재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왕청현임업국에서는 동북범 출몰구역에 경고판를 설치했으며 주변 촌민들 그리고 임구에 들어가는 인원들에게 야간출행, 단독 입산을 자제해줄 것을 주문했다.

리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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