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집트 주재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과 이집트 양국이 이날 알렉산드리아 시에서 이집트 세관이 압수한 중국의 옛 화폐에 대한 현장 검사와 봉인 작업을 완성했습니다.
현장 검사작업에 참여한 석악문(石嶽文) 주 이집트 중국대사관의 문화참사관은 알렉산드리아 세관은 2018년 1월과 3월 두번에 걸쳐 30여 매의 중국 옛 화폐를 압수했는데 그중 대부분은 청나라 때의 화폐이며 가장 최초의 것은 한나라 때, 심지어 전국시기로 거슬로 올라갈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과 이집트 양측은 2010년에 상대국으로부터 불법으로 운송된 도난 문화재산을 보호하고 반환할데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석악문 참사관은 국가문물국 전문가들의 감정을 거쳐 상기 옛 화폐 중 20여매는 국가문화재로 인정되었다며 현재 중국과 이집트 양측은 이미 검사와 봉인작업을 끝냈고 이집트 측은 최근 정식 중국측과 이런 옛 화폐를 교환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과 이집트 양국은 문화재 고고학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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