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2-13 14:54:24 출처:cri
편집:林凤海

한국의 김연준입니다

지난 주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영하 7도 까지 내려가는 등 금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여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했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기온이 약간 올랐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는 몸을 움추러들게 만듭니다.

지난 주말 덕유산 국립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덕유산은 무주리조트가 위치해 겨울철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제가 방문한 당일 스키장 개장식이 열려 스키 매니아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덕유산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을 거쳐 정상인 향적봉에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겨울철 눈꽃이 장관인 곳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정상 부근에 눈이 내려 아름다운 눈꽃을 감상하기에 좋았습니다.

주변에 무주구천동과 태권도원, 라제통문 등 유명 관광지가 많아 한번쯤 방문을 권하고 싶습니다.

지난 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방한해 한국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한중 외교부장관의 회담에서는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와 실질협력을 위한 방안,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달 말 사천 청두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내년으로 예상되는 습근평 주석의 방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국장관은 한중 인문교류 촉진과 외교차관 전략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고 청소년 교류사업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한중양국이 긴밀히 협력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중 양국의 고위급 대화가 지속되고 내년 습근평 주석의 방한이 실현되면 한중 관계는 한단계 더 높은 관계로 발전할 것입니다.

사천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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