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2-18 17:02:01 출처:cri
편집:林凤海

전정남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퀴즈 프로 담당자-송휘,리명란 선생님 앞:

안녕하십니까?
뜻깊은 2019년도 세인의 주목과 만인의 축복속에 서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은 실로 범상치 않은 한해였습니다. 세계패권을 고집하는 미국이 중국의 발전과 궐기를 두려워 하면서 끊임없는 무역 마찰을 일으킴과 동시에 정치,군사,외교 등 전방위적으로 중국에시비를 걸었습니다. 중국공산당의 강유력한 영도아래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이하는 사회주의 조국은 40여년의 개혁개방을 거치면서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세계의 동방에 우뚝 섰습니다. 14억 중화 여러민족 형제들은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쳐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아로 새기면서 '두개 100년'의 웅위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위수로 한 반공,반사회주의 세력들의파괴와 교란은 기필코 실패로 돌아갈 것입니다. 12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드립니다. 설명절 버금으로 가는 작은 설날이라고 일컫는 절기의 이름은 '동지'입니다. 동지는 조선족이 오랜 옛날부터 쇠어온 민속명절로서 한해동안 낮 시간이 제일 짧은 날입니다. 하지때부터 짧아지기 시작한 낮시간이 이날 제일 짧아졌다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열흘이면 '소 누울 자리만큼' 길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동지날에 해가 바뀌어 새해가 시작되는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날을'아세'(亚岁, 설에 가까운 때라면서 일명'작은설'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지난날 조선족은 동지가 그 달의 상순에 들면 '애동지'라고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좋은 해라고 하였고, 하순에 들면 '로동지'라고 하면서 늙은이들에게 좋은 해라고 하였습니다. 동지날은 추운 때인지라 밖에서 하는 특별한 행사는 없고 다만 집집마다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동지팥죽을 먹으면서 한 살을 더 먹었다는 생각과 함께 지난해를 돌이켜보며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이웃끼리 동지죽을 나누어 먹으면서 화목을 도모하니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조선족의 말과 글을 만천하에 널리 알리며 우리 애청자들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전체 선생님들이 한해동안 우리들에게 몰부은 정성과 노력에 심심한 감사를 올림과 동시에 다가오는 새해에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며 새로운 성취가 가득하길 미리 축원합니다.

장춘시쌍양구애청자
전정남 올림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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