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2-18 17:08:56 출처:cri
편집:林凤海

노년을 멋지게 살아가는 여인

장춘경제개발구로인협회 임화자 노인은 70세 고령의 노인 답지않게 로인협회 여러활동에서 '팔방미인'으로 활약하고 있어 뭇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협회 초창기의 노회원으로 12년을 하루 같이 협회사업에 혼신을 불태워 왔습니다 그는 한 평생 부지런히 흙을 다루던 어머님의 근면성을 닮아서인지 좋은 일, 궂은 일 가리지 않고 로인협회 일이라면 발벗고 앞장나서고 있습니다.
협회 초창기 활동 장소가 없어 활동장소 이동이 번번하였습니다. 장춘시 번영로에 위치한 가두 유치원 예술학교 강당에서 활동 할 때였습니다. 
협회 활동이 시간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그는 남 먼저 일찍 활동실에 나가 그 넓은 강당에 펴 놓은 카펫을 감아 활동실 한 구석에 옮겼습니다. 이 일은 억센 남성들도 땀 흘리는 일인데 요추간판탈출증환자인 그로 말하면 엄청나게 힘든 일이였지만 남몰래 말없이 견지하였습니다. 어찌 그뿐이겠습니까!전시 로인협회 문예경연에 참가할 문예프로 연습때에도 연습 장소가 없어 곤난을 느낄 때면 그는 선뜻이 자기 집을 연습장소로 정하고 배우들의 오찬까지 마련했습니다. 그는 심한 허리병으로 프로연습에 참가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배우가 부족한 협회 실정을 감안해 말없이 열심히 참가해 우리가 전시에서 연속  2년 ‘ 가두무용‘(街舞)경연의 1등과 2등의 집체 영예를 안는데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그는 책보기를 즐기고 시낭송도 즐겨 가사신문, “해란강 여울소리” ‘로인세계’, ‘길림신문’  등 문예서적을 구독하는 것으로 인생 수양을 높이고 있으며 항상 이웃과 동무들과의 우의를 돈독히 해왔습니다.그는 중학교 문화수준밖에 안되지만 부지런히 시랑송을 연습한 결과  2년간  전시애청자애독자시낭송대회에서 2등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또 노래 부르기를 무척 즐겨 임화자는 노래없이는 살지 못한다는 친구들의 평판까지 받았습니다. 수년전 일입니다. 60대 중반을 넘긴 그가 전자풍금을 사가지고 손자의 안내하에 성로간부대학 전자풍금반에 입학하여 동료들의 절찬을 받았습니다. 그는 연령을 생각지 않고 부지런히 음악공부를 해 지금은 전자풍금은 물론 악보를 보며 노래할수있는 정도에 이르러 남하진 선생님의 가곡집에 수록된 16수의 노래를 전부 부를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  로인협회합창단과 2중창에서 한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항상 사랑의 마음으로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타인을 돕는것을 낙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노트에 전체 회원들의 생일 날을 적어두고 생일날이면 잊지 않고 생일 축하를 보내 동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수년전 협회 황숙자 여성이 불행하게도 불치의 병으로 인생길 동반자를 잃었을 때였습니다. 자식들은 모두 외지에 있어 홀로 생일날을 맞는 그가 고독에 모대기고 있을 때 갑자기 전화벨소리가 울렸습니다. 임화자의 이 한통의 전화가 황숙자 여성으로 하여금 인생을 정시하고 용기를 내어 일어서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외에도 임화자 여성에게는 어머님에게서 물려 받은 조선족전통 음식 솜씨가 있습니다.  협회에 중환자가 있어 구미를 잃고 있을 때면 그는 번잡한 조작 과정과 시끄러움도 마다하고 맛있는 민족 전통음식을 만들어가지고 환자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얼마전 일입니다. 협회 심상숙 여성이 중병에 모대기며 구미를 완전히 잃었을 때였습니다. 환자가 시원한 음식을 요구한다는 소식을 접하자 급급히 메밀묵을 만들어가지고 환자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후 환자는 병증이 완화되어 협회행사에 나오자마자 그의 손목을 부여잡고 “ 그 시원한 메밀묵이 나를 사경에서 구했어요!”라고 하면서 감격을 금하지 못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이렇게 후한 접대를 받은 환자가  우리 협회에만도 한 두명이 아니었습니다. 
이같이 임화자 여성은 이미 70대에 들어선 연로한 몸이지만 가슴속에는 남다른 인간애가 들끓고 있어 오늘도 쉬임없이 장춘경제개발구로인협회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음마하소조     윤영학
201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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