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19-12-28 17:08:06 출처:cri
편집:林凤海

화책 '영원한 홍색 기억' 출판

연길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와 연길시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가 손잡고 제작한 화책 '영원한 홍색기억'이 최근 연길에서 출판되었다.

이 화책은 연길시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부주임 리장삼이 3년반 시간을 들여 180여명 혁명 노전사들을 찾아다니며 역사기억을 발굴하고 노군인들의 풍모를 찍어낸 것이다. 그들중에는 길림성을 대표하여 2015년 북경에서 열린 항전승리 70돐 기념열병식에 참가하여 습근평 주석께서 친히 기념메달을 수여한 6명의 노전사도 포함되여있다.

항일전쟁과 해방전쟁,항미원조에 참가하였던 생존자들은 대부분이 90세이상 고령이기에 이들이 빛내온 공훈과 역사 기록은 나라의 보귀한 재부이다. 리장삼은 홍색유전자를 발굴 전파하는 이 일에 '긴급구조'의 태세로 임해 노군인들의 거수경례를 하나하나 찍어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을 맞으며 지난 국경절 전야에 '100명 노전사 풍채' 사진전시도 펼쳤다.

이 화책은 연길시혁명노근거지건설촉진위원회의 출자로 800책 인쇄돼 노전사들에게 선물되어 보귀한 사료로, 전통교양의 생동한 교과서로 제공되었다.

역시 군인출신인 리장삼은 제대후 촬영기술을 익히며 “노전사 풍채”를 주선으로 전통교양에 몰두하였다. 2016년부터는 전국광영조학공정연길학교(全国光影助学工程延吉校区)를 꾸리고 꼬마촬영가 양성에도 정력을 기울이고있다.

어려서부터 조선족집거지역에서 자란 리장삼은 조선어 구사도 아주 능통하여 조선족 노전사 할아버지들과도 친절히 대화를 나누며 깊은 정을 쌓아가고 있다.
 

박철원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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