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1-16 10:38:09 출처:cri
편집:林凤海

김연준입니다

2020년 새해는 겨울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고 온화한 날씨 탓인지 지난주 겨울비가 3일간 내리기도 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눈과 얼음을 주제로 겨울축제를 열고 있지만 눈이 내리지 않고 포근해 축제를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간화제와 이슈를 임봉해 아나운서와 김동광 주임님께서 요약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특히 중국정부에서 임금체불방지 규례를 제정해 시행한다는 소식과 택배업이 24퍼센트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잘 청취하였습니다.

임금체불방지 규례가 시행되면 근로자들은 제때에 임금을 받을 수 있고 체불하는 업주에게는 벌금을 부과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을 선진국 수준으로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법입니다. 

택배업이 고신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스마트폰과 IT 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쇼핑의 행태도 알라바바 등 온라인 시장 이용자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국의 박철원 윤영학 청취자님과 이메일로 새해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윤영학 청취자님 께서는 요양중이신데 중국의 박철원 회장님을 비롯한 청취자 분들께서 자주 찾아 뵙고 계시다는 소식이 반갑기도 하지만 윤 선생님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질병치료에 전념하셔서 쾌유하는 기적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신년사중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부분이 중요하게 차지하고 있었는데 "한반도 평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며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남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어 남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 했습니다.

도쿄올림픽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를 포함한 스포츠 교류를 제안했고 비무장지대(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 추진, 남북철도연결,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할 수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도록 남북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새해는 남북관계가 원만히 해결되어 한반도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는 경자년이 되길 바랍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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