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 대표, 전 주중 한국대사가 14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응원했다.
권병현 전 대사는 직접 붓글씨로“송무백열 혜비난비”를 써서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하고 혜란이 불에 타면 난초가 슬퍼하듯이 한중 수교 이후 중국과 한국은 기쁜 소식이 있으면 서로 축하 하고 슬픈 소식이 있으면 슬픔도 나눠왔다며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권병현 전 대사는 미래숲은 중∙한 청년들과 삭풍이 불어오는 중국 내몽골쿠부치사막에서 지난 20년간 나무를 심어 왔다며 중국청년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지금 중국을 찾아갔던 모든 미래숲 녹색봉사단원은 중국 청년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울었던 친구로서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퇴임 후 권병현 전 대사는 2001년부터 한국과 중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환경운동단체인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을 설립하고 중국 사막에 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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