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3-07 18:11:25 출처:cri
편집:林凤海

빈곤호를 도와

조씨와 류씨 부부는 연길시 진학가두 향양지역에 사는 최저생활보장대상이다.

그들은 뇨독증을 앓고 있는 외동아들의 치료로 빚도 많이 지고 어렵게 살아간다.
그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정부와 사회 애심인사들은 지난해 성금을 모아 동성용 농촌마을에 게사니 사양장을 꾸려주었다.
겨울을 난 후 200여 마리의 게사니들이 요즘 알낳이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코로나 19 방역으로 게사니알 판매가 문제시 되었다.
그들의 어려운 사연이 지역사회에 전해지자 '연변의 훌륭한 사람'들인 서숙자와 장계분이 선뜻 도움에 나섰다.
3월 3일, 이 두 애심인사는 빙판길을 걸어 여러날 쌓인 300개의 게사니알을 실어왔다. 
그들의 사랑의 마음에 감동 받은 주민들이 앞다투어 구매해 당일로 전부 팔아 목돈을 조씨부부에게 쥐어주었다.
 
박철원
2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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