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 인민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중앙라디오TV총국 CCTV예능채널은 클라우드 제작의 뉴미디어 쇼트클립 프로그램 “호출027”을 선보였다.
비상시기 클라우드 제작, 국가팀 프로 실력 보여주다
027은 무한의 지역번호이다. “호출027”은 휴대폰으로 코로나19 발생지역과 연결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백성들과 평범한 영웅들과의 원격대화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코로나19 방역정황을 알아보고 영웅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굴하며 병마에 시달리는 동포들을 위로해주고 방역전장에 뛰어든 의료진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외로운 가족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전해주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아나운서 주신, 입사20년 이런 프로그램 제작방식 처음
“호출027”은 CCTV예능채널의 웨이보와 위챗 계정, CCTV예능채널 춘완 클라이언트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제1회에서 “호출원”으로 등장한 주신(朱迅)은 “삶의 파도인” 자원봉사자 왕화전(王禾田)과 영상통화했다. 12년간 군복무했던 그는 세 차례나 자원봉사자 신청을 했다. 그는 올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아들을 두고 가족의 걱정도 무릅쓰고 봉고차를 개조한 구급차를 운전해 아파트단지와 캡슐병원을 드나들면서 지정병원으로 환자들을 이송했다.
20년간 CCTV에 몸담은 아나운서 주신도 이런 녹화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왕화전의 이야기에 깊이 감동되어 눈물을 훔쳤다. 프로그램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댓글에서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고 극찬했다. 앞으로 주신에 이어 보다 많은 CCTV아나운서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스타들이 출연해 함께 무한에 힘을 실어주고 이번 코로나19 방역전을 잘 치르기 위해 일조하게 된다.
번역/편집: 권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