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银玉
2020-03-15 18:06:25 출처:cri
편집:朴银玉

문화소비 더 많은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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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많은 문화기업들이 컨텐츠 생산에서부터 제품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경로를 탐구하고 있다.

전통서점이나 출판업계는 연구개발이나 마케팅 등 방면에서 “인터넷 +” 방식을 탐구하고 있고 많은 큰 플랫폼들은 네트웍을 활용해 자원을 개방하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단골 사용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을 육성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기간 영화관이나 극장, 서점 등 문화장소는 타임아웃 키를 눌렀다. 이런 상황에서 출판업이나 오프라인 서점 등은 적극적으로 전환발전의 길을 탐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문화소비는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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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의 소비규모 상승, 다양화 내용의 형태 파생

중국 시장조사업체 퀘스트모바일(QuestMobile)의 2020 중국이동 네트웍 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업종의 사용자 규모가 평일에는 17.4% 상승했으며 일인당 사용시간은 1.5시간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통합 데이터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롱 비디오 트래픽이 춘절 1주일 후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매일 유효 재생량 최고수치가 하루19억(19억/하루)차에 그쳤지만 올해는 일약 하루에 25억(25억/하루)차에 근접하는 수치로 상승했다.  

올해 춘절기간 디지털출판기업인 장웨(掌閱)사용자 활약도는 지난해 동기대비 20-30% 상승했다. 왕량(王良) 장웨문학 CEO는 일반적으로 춘절기간 인터넷게임의 사용자 활약도는 상승하는 반면 인터넷 문학이나 인터넷 음악, 동영상 등 업종 사용자들의 클릭수와 활약도는 친지방문이나 파티 등 원인으로 다소 하락하지만 올해는 인터넷 제품과 관련된 문화제품의 활약도가 모두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수치에 따르면 방역관련 과학보급장르 도서가 특히 환영을 받았다. 장웨회사가 내놓은 방역관련 테마는 클라이언트나 위챗 등 다경로 클릭수가 연1억차를 넘었으며 “코로나19 예방지침” 등 전자도서가 월등하게 앞자리를 차지했다.

재택 독서인들도 크게 많아졌다. 징둥도서가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2월부터 현재까지 징둥 명인문학작품집의 판매량은 동기대비 125% 증가했으며 경제분야의 경전저작의 판매량은 동기대비 약 200% 증가했다. 2월부터 현재까지 중소학교 보조도서의 판매량은 동기대비 현저히 늘었으며 유치원에서 소학교로 진학하는데 필요한 도서나 중소학생 공구서적 판매량의 증가폭도 모두 200%를 초과했다. 특히 유치원에서 소학교로 진학하는데 필요한 도서의 판매 증가폭은 500%를 넘었다. 아동과학보급 도서관련 판매의 증가폭도 400%를 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예방의학이나 보건학 관련 도서의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대비 18배 증가했다.  

춘절기간 QQ음악 감상 총 차수와 사람당 할애한 시간은 모두 증가했다. 텐센트 음악그룹 관련 책임자는 이에 앞서 온라인 음악이나 동영상, 문학, 게임 등 인터넷 문화제품이 이미 사람들 생활의 구석구석에 침투된 상황에서 이번 특수시기를 맞아 디지털 문화제품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켰고 다양화한 내용과 형태가 파생되어 사람들의 문화생활 수요를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VR이나 5G 등 미래 추세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더 많은 공연 또는 음악체험이 디지털화 기술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면서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원화된 체험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소봉(陳小峰) 베이징대학 문화산업연구원 부원장은 방역작업이 끝난후 인터넷 문화소비가 지속적으로 빠른 증속을 유지할 것이며 디지털 문화의 핵심이 전자상거래와 지속적으로 융합되면서 부단히 산업규모를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외에도 디지털기술과 전통문화산업의 융합도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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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독자원 무료개방, 디지털제품 연구개발 투입 강화

출판사와 디지털열독 플랫폼들이 다투어 디지털 도서나 데이터베이스 등을 한시적으로 독자들에게 무료 개방하면서 디지털자원 “무료붐”이 일고 있다.

상무인서관 인문사회과학 지식플랫폼이 사회에 무료로 1300여종의 전자도서 자원을 개방했으며 인민출판사는 오디오북 자원을 희말라야 채널에 업로드해 무료로 청취할 수 있게 했고 중신서원(中信書院)은 “전장(全場) 좋은책4000+, 마음껏 읽고 마음껏 듣기”행사를 선보였다. 그 외 사화과학문헌출판사도 무료로 4개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개방해 출판사를 릴레이 해 아이들이 보고 듣고 놀기에 적합한 백여종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인터랙티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 외 많은 대형디지털 열독 플랫폼에서도 적극적으로 무료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징둥독서APP는 무료로 30일간의 VIP권리을 제공하는가 하면 무료로 16만종의 전자도서를 읽을 수 있게 했다. 산동교육출판사 인터넷 책듣기 플랫폼은 무료로 중소학생들에게 정품 교학자원을 개방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무료로 자원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판기업들이 100여개를 넘으며 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전자도서를 망라해 인터넷 문학, 오디오북 등이 있으며 지식페이 커리큘럼 등이 최근 년간 핫한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위옥산(魏玉山) 중국보도출판연구원 원장은 무료로 디지털열독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출판인들의 사회적인 책임을 보여주었음은 물론 최근 몇 년간 출판단위의 디지털화 전환에서의 성적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위옥산 원장은 또한 “재택” 상태가 독자들의 디지털화 열독 습관을 강화했고 더 많은 디지털화 열독 군체를 양성했다며 시장의 수요는 기대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디지털화기업, 특히 뉴미디어 기업 및 제품개발의 열정은 더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그는 무료는 잠시일 뿐이라며 반드시 장구한 비즈니스 모식을 구축해야 한다고 표했다.  

류패영(劉佩英) 동방출판센터 부총편집장이며 상해 중국판 도서회사 CEO는 한시적인 무료는 보다 많은 출판업계 디지털 플랫폼이 두각을 나타내게 하면서 사용자를 늘렸고 향후 발전에 기반을 다져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출판인들이 보다 깊이 정품화와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느낌으로써 향후 출판업이 디지털 제품과 디지털 플랫폼의 투입강도를 늘릴수 있고 전문팀을 구성해 보다 양질의 디지털 열독 제품과 서비스를 출범하며 현재 대부분 전통의미에서의 편집자들이 겸해 디지털 제품을 책임지던 국면을 개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류패영 CEO는 출판업계에 있어서 현재 도서판매는 일차적인 서비스라며 책을 판매한 후에는 더는 프리미엄이 생기지 않는다며 만일 책을 판매한 후 지속적으로 독자들이 잘 배우고 있는지, 또 잘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추적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더 큰 현금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판업계도 책 판매를 위주로 하면서 책판매+ 서비스판매와 같은 인터넷 업종의 모식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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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경로 개척하고 마케팅 서비스 모식의 업그레이드 추동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동안 오프라인 서점이 큰 영향을 받았다. 심각한 도전 앞에서 오프라인 서점은 결코 기죽지 않았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고객 확보에 힘을 쏟았다.

많은 재택 독자들의 도서 구입 수요에 만족을 주기 위해 하남성 신화서점은 전화주문이나 위챗주문, 클라우드 도서망 쇼핑몰에서의 주문 등 방식으로 도서주문을 받았으며 아울러 회사 직원들이 직접 배달하거나 택배우편 등 배달 서비스를 진행했다. 그동안 중원도서빌딩에서만 매일 전화나 위챗 등 경로를 통해 책 구입을 자문한 독자들이 천명이 넘었다.   

남경민영서점인 선봉서점은 이미 2주전에 전면 업무에 복귀했으며 현재 위챗이나 웨이보 마케팅을 보급하고 있는데 생방송 도서판매 등 방식으로 인터넷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리신신(李新新) 서점 브랜드 운영부 주관은 이제부터 인터넷이 그들의 업무 중점이며 또한 향후 전환의 중요 방향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민영 서점인 단향가서점은 인터넷에서 클라우드펀딩을 전개했으며 독자들은 50원에서 8000원 한도의 서점 도서구입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은 문화업종에 대해 정부도 대책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출범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문화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데 관한 약간의 조치”를 발표하였고 문화산업에 대한 전염병의 영향을 감소할 데 관한 28가지 보장조치를 내놓았다. 그 외에도 오프라인 서점을 상대로 “코로나19 영향에 대응하고 베이징시 오프라인 서점의 지원 업무를 잘 처리할 데 관한 긴급통지”를 발표했는데 자금지원 강화 등 4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출범했다.    

하남성 신화서점 관계자는 정부가 문화산업 전문자금을 활용해 오프라인 서점의 경영에 대해 지원하거나 이자할인이나 보조금 지급, 임대료 감면 등 방식으로 지원해 줄 것도 강조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전개하는 공익성 문화행사와 문화서비스 제공 등 방면에서는 정부 구입 서비스 등 조치를 통해 대중들의 기본문화권익을 보장하고 대중들의 기본문화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표했다.

리신신 주관 역시 정부가 건물 임대료나 문화홍보, 자금지원 등 방면에서 서점에 전폭적인 지원을 줄 것을 희망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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