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03-17 23:13:01 출처:cri
편집:朱正善

중국, 세계의 코로나 19 대응전에 적극 동조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월 15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대륙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증가하고 사망자는 14명, 의심환자는 41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6명 중 해외 유입환자가 12명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가 3월15일 발표한 코로나 19 일일 수치를 본다면 유럽 중부 시간으로 15일 오전 10시까지 중국 외 139개 나라와 국가령 및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7만 2469명, 사망자수가 총 25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 전날에 비해 확진자가 10955명, 사망자가 333명 증가한 것이다. 이런 수치로 볼 때  현재 중국 본토의 코로나 19는 효과적으로 통제되었지만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 19가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코로나 19가 '세계적인 대유행'의 특징을 보이면서 글로벌 방역이 고비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정세에서 중국은 국내의 코로나 19 퇴치에 총력을 기울임과 아울러 국제 방역협력도 적극 전개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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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중국은 중동부유럽 나라 전문가들과 코로나 19 방역 화상회의를 가지고 중동부 유럽 17개 나라에 중국의 방역경험을 소개했다.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는 이탈리아이다. 중국 정부는 이탈리아에 의료전문가팀을 파견해 기술교류를 전개했다. 이탈리아에서 언론의 인터뷰를 받으며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이 코로나 19 방역과정에 ‘지역사회의 힘’을 동원하고 ‘확진환자들의 병세에 근거해 분류진료를 진행해’거둔 성과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디 마이오 외무장관은 중국 전문가들이 소중한 방역경험을 공유하고 원조 물자도 갖다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는 이탈리아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표했다. 또한 쟈한푸르 이란 보건성 대변인은 코로나 19 방역 경험이 풍부한 중국전문가들이 이란에 와 중국의 연구와 경험, 발견을 이란과 공유하는 것이 더없이 보귀다며 이란은 중국의 연구성과를 벤치마킹해 굽은길을 적게 가는 것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쿠바 유전자공정과 생물기술센터 연구과 주임 헤랄드 박사도 코로나 19 대처에서 중국이 보여준 탁월한 의료능력과 조직능력은 세계에 모범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중국은 이미 세계 100여개 나라와 10여개 국제 및 지역기구에 방역 경험 및 진료방안을 공유했다. 각 국 인사들은 분분히 중국이 세계에 방역 경험을 공유한 것이 대국적인 감당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높이 치하하고 있다. 

그렇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며칠전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하면서 국제사회는 마땅히 신속한 행동을 취해 합동방역  국제협력을 유효하게 전개해 코로나 19를 이겨낼수 있는 강대한 합력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국들과 방제 경험을 공유하고 약물과 백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섬과 아울러 전염병이 확산된 일부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줄곧 실제행동으로 전 세계적인 이번 방역에 참여해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2000만 달러를 세계보건기구에 기부해 개도국들의 대응 능력을 제고시키기도 했다.

세계적인 도전으로 나선 코로나 19사태에 맞서 중국이 보여준 이런 인류운명공동체 의식과 대국적 감당은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이탈리아 네티즌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중국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가 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3일 "중국이 미국에 공유한 데이터와 대응 경험은 큰 도움이 된다"며 "중국의 전염병 통제 효과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다. 이번 세계적인 방역대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유일한 선택은 단합과 협력이다. 정책 조율과 자금 투입, 정보 공유, 과학 연구, 방제 수단 교류 등에서 과감하고 강력한 행동을 취할수록 바이러스 확산을  더 빨리 억제할 수 있다.

경제 글로벌 시대에 나타나게 될 이와 유사한 중대 돌발사태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고 각종 전통 안전과 비전통 안전문제가 끊임없이 새로운 시련으로 나타날 미래에 인류에게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습근평 주석이 강조한 바와 같이 단합과 협력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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