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오전, 장가구(張家口)는 2021년 국제스키연맹 자유형 스키와 스노보드 세계 선수권대회 엠블럼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스키연맹이 최초로 중국에서 개최하는 세계 선수권대회 급별의 대회이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개최 전 규모가 가장 크고 급별이 가장 높으며 대회 기간이 가장 길고 종목이 가장 많은 테스트경기이다. 대회는 2021년 2월 18일-28일까지 하북성 장가구시 숭례구(崇禮區) 윈딩 스키공원과 베이징시 석경산구 서우강단지에서 진행된다.
장가구는 2019년 3월 엠블럼 디자인을 시작했으며 청화대학 미술학원에서 엠블럼 디자인을 맡고 디자인팀의 수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최종 엠블럼의 디자인 방안이 결정되었다.
곽영(郭英) 장가구시위 상무위원 겸 상무 부시장은 발표식 현장에서 “엠블럼은 주최 도시인 장가구의 인문적 매력과 도시 특색을 보여주고 있으며 465만명의 장가구 시민들의 세계 선수권대회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라 루이스 국제스키연맹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2021년 장가구 세계 선수권대회에 있어서 엠블럼의 발표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하면서 “엠블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성과 산천, 백설 및 세계선수권대회의 활력이 넘치는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표했다. 그는 “2021년 장가구 국제스키연맹 자유형 스키와 스노보드 세계 선수권대회는 중국 동계올림픽 발전을 위해 거대한 역할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건(回建) 장가구 시위 서기, 무위동(武卫東) 장가구시위 부서기 겸 시장, 이리(李莉) 조직위 집행부주석 겸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장가구 운행센터 상무부주임, 곽영(郭英) 장가구 시위 상무위원 겸 상무 부시장, 왕표(王彪)장가구시위 상무위원 겸 숭례구위 서기, 고봉(高峰) 장가구시위 상무위원 겸 비서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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