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3-23 17:01:43 출처:cri
편집:林凤海

산나물 재배로 빈곤에서 탈퇴

  '당지부+합작사+전자상거래+농호'

길림성 왕청현 춘양진 춘양촌에서는 빈곤구제자금으로 온실에다 산나물을 재배해 빈곤호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치부의 길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춘양촌에 위치한 일광온실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면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수 있다. 5월에 가서나 산에서 볼수 있는 두릅이 새 순을 드러내며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현재 춘양촌에는 두채의 산나물 재배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그 중 한채는 800평방미터에 달하는 스마트 일광온실 비닐하우스이다.지난해 9월 ,왕청현인민병원과 녕파시 척가산가두의 빈곤구제 자금을 지원받아 지은 이 하우스는 지난해 10월말부터 산나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비닐하우스를 운영한 3개월 사이에  연 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도합 3만여원의 수입을 올려주었다..

이 촌의 빈곤호 장숙란(59세)은 "건강상의 원인으로 중노동을 할수 없어 일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일손이 필요할 때마다 비닐하우스에서 일해 한달에 보름간 일하여 2000여원을 벌었다"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비날하우스의 산나물은 도급단위 및 춘양진 간부들의 협조와 연계, 위챗상인대리, '제1서기'책임판매, 전시회 판매 등 방식을 통해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이미 1300킬로그램에 달하는 예약주문을 받았으며 판매액이 12만여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저회는 또 석성촌에 네 채의 비닐하우스를 도급해 곰취, 민들레 등 산나물도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3월,4월부터 수익을 얻게 될것입니다. 향후 '당지부 +합작사+전자상거래+농호'의 모델로 참가할 의향이 있는 빈곤호와 촌민들을 인솔해 무료로  싸앗을 제공하고 최저가격을 보장하여  함께 치부의 길로 나아갈것입니다." 춘양촌 제1서기 조록곤이 자신감에 찬 얘기다.   

 
 리강춘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