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银玉
2020-04-14 16:25:22 출처:cri
편집:朴银玉

고도를 기다리며-18만 관객을 유치한 온라인 연극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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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는 대체 언제 올까?" 지난 며칠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많은 연극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과거의 연극과 달리 해당 연극은 생방송 형식으로 온라인상에서 공연되었다. 왕충(王翀)이 감독을 맡은 이 연극은 5일 저녁 1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온라인 상에서 동시에 관람했으며 6일에 있은 제2회 공연에서도 1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관람했다. 

제작인인 량려진(梁麗珍) 광주대극장 부총경리는 "18만 명이라는 수치는 대극장의 1년의 관람객과 거의 맞먹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량려진 부총경리는 "사람들은 줄곧 연극은 전통극장이나 전통공간에 기반해 존재한다고 인정해 왔다"며 "우리는 이번 시험을 통해 예술은 방역 때문에 우리와 멀어진 것이 아니며 연극인들의 사유 또한 극장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됨"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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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프라인으로 된 대극장들의 공연은 아직도 잠정중단상태에 있다. 사뮈엘 베케트의 경전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개편해 만든 해당 연극에서는 방역기간 별거하고 있는 부부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왕충 감독은 현재 특수한 시기에 모든 관객들이 더 깊이있게 기다림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왕충 감독은 연극의 주요 제작자와 배우, 제작진이 베이징을 망라해 대동, 무한, 광주 4개 도시에 널려 있는데 창작 기획에서부터 리허설 지도, 최종 공연에 이르기까지 옹근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모두 온라인에서 교류를 완성하였다며 "전통연극으로 놓고 말하면 한차례 철두철미한 타파와 전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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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극에서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연기만 완성한 것이 아니라 세트맨이기도 하고 촬영자이기도 했다. 공연장은 배우들의 자택 또는 생활장소이기도 했으며 응접실, 자동차, 어항, 러닝머신, 심지어 배우의 가족들도 연극의 일부로 등장했다. 

파격적인 라이브 공연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극장으로 가지 못한다고 해서 연극이 사라졌다고 할 수 없다, "기다리며"라는 주제는 현재 상황과 매우 잘 어울리며 이러한 상태는 배우들이 처한 환경이고 그들의 선택이 스토리 추진에서 표현되어 현실적인 의미가 크고 정말 좋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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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충 감독은 "이번 공연은 우리 연극인들이 독특한 이 시대에 제출한 답안지"라고 말했다. 많은 업계 인사들은 온라인 공연은 연극예술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과 표달 방식일 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보다 많은 예술가들의 탐구와 기술의 제고로 온라인 연극은 앞으로 더욱 성숙될 것이다. 광주 대극장과 텐센트예술 등도 연극의 온라인 공간을 구축하고 참신한 연극 창작 모델과 공연예술 가공실천 과정을 모색하며 연극표현과 극장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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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편집: 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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