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0-04-14 13:39:51 출처:cri
편집:朴仙花

중경 금불산 최초로 변색한 새끼 프랑수아랑구르 포착

최근 중경 금불산(金佛山)국가급 자연보호구 내에서 최초로 변색 중인 새끼 프랑수아랑구르가 포착됐다.

프랑수아랑구르는 중국 국가1급 보호동물이며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영장류 동물 중의 하나이다.야생 프랑수아랑구르는 1800-2000마리 정도밖에 안되며 중국에서는 주로 광서,귀주,중경 등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이번에 포착된 영상 화면 중에서 나무 오르기 연습을 하는 한 새끼 프랑수아랑구르의 꼬리와 일부 신체 부위가 검은색으로 변했고 머리부분은 오렌지 색을 띄고 있어 변색기에 처해 있음을 발견했다.가까이에 있는 다른 한마리 새끼는 이미 완전히 검은 색으로 변색한 채 나무가지 위에서 즐겁게 뛰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경 금불산(金佛山) 국가급 자연보호구 관리국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변색은 프랑수아랑구르 성장의 자연과정이며 프랑수아랑구르의 변색과 발육상황에 근거해 이번 촬영한 두마리의 새끼 프랑수아랑구르는 겨울철에 태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그는 "예전에 새끼 프랑수아랑구르를 관측한적 있었으나 변색 중인 새끼 프랑수아랑구르를 촬영한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촬영은 금불산 프랑수아랑구르 무리의 전반적인 변화상황을 전부 반영할 수는 없기에 최근 보호구는 새로운 한차례 프랑수아랑구르 무리 과학연구 조사를 가동할 전망이다.

번역/편집:박선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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