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이 찾아왔다.
4월 10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 지역사회에서는 지역내의 주재 단위 당원봉사자들을 조직하여 주민 구역에 있는 화단을 정리하였다.
올 들어 이 가두에서는 화단에 남새 심기를 엄금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겨우내 쌓인 잡초와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안내 팻말도 바꾸고 “사람마다 문명도시건설에 앞장서자!”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연변조간사, 정화중위원, 주 당안국, 주 로간부국 등 단위의 60여명 당원봉사자들이 “새 시대 문명 실천 봉사자” 푸른 조끼를 입고 땀 흘리며 화단을 가꾸었다. 그들은 꽃씨를 뿌리고 또 훗날 꽃 모를 옮기려고 화단을 곱게 가꾸어 놓아 주민 구역 생활환경이 한결 아름다워졌다.
부근의 주민들은 봉사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렸으며 한 당원 주민은 당원들을 돕겠다며 팔을 걷고 나섰다.
박철원
2020.4.10